팬택, 안드로이드 2.2(프로요) 탑재한 스카이 '미라크' 출시
팬택 스카이(www.isky.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70만 원대 스마트폰인 ‘미라크(Mirach, 모델명 IM-A690S/IM-A690L)’를 다음 주 본격 출시한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2.2 버전(프로요)은 이전 2.1버전에 비해 응용 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2~5배 향상된 신형 운영체제로, 웹브라우저의 경우 약 2~3배 빨라졌다. 또한 스마트폰을 공유기 형태로 사용해 무선랜(WiFi)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 지원 및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어 웹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외장 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 저장이 가능해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라크는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했고, 웹 서핑 시 플래시(Flash)를 지원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3.5인치 WVGA급 LCD(800 x 480), 3.5파이(Φ) 이어폰 잭, DivX, 지상파 DMB,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색상은 블랙, 화이트, 펑키핑크, 올리브 그린 등 네 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며, 10월 중에 블랙과 화이트가 우선 출시되고 그 외 컬러는 11월부터 펑키핑크를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