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2.5TB, 3.0TB 용량 HDD 출시
저장장치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코리아(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 코리아)는 오늘, 고용량을 갖춘 SATA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이하 HDD)인 WD 캐비어 그린(WD Caviar Gree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캐비어 그린의 용량은 2.5TB와 3TB로 제공되며, 고밀도 집적 기술인 어드밴스드 포맷(Advanced Format)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업계 최초로 플래터 당 750GB의 용량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발열 및 소음, 전력소모를 줄였다.
2.19 TB 이상의 HDD는 현재 상용화된 기술 수준에서 PC 하드웨어 및 펌웨어,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이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웨스턴디지털은 고용량의 HDD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HCI 규격 HBA(Host Bus Adapter: 장치 간 정보 전달을 위한 입출력 어댑터)를 번들로 제공한다. 2.19 TB 이상 고용량 HDD의 호환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products.wdc.com/largecapacitydriv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WD 캐비어 그린 2.5TB와 3TB는 10월 말 경부터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5TB 제품(모델명 WD25EZRSDTL)은 20만 원대 중반, 3TB 제품(모델명WD30EZRSDTL)은 30만 원대 초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