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의실]클라우드 저장서비스 ‘마이박스’ 유용하게 쓰는 활용 팁

[IT동아 정연호 기자] 지난 기사에서 MYBOX를 소개했다. 기사를 읽기 전 "[IT강의실]마이박스로 스마트폰 사진/동영상 백업하기"를 참고하면 된다(https://it.donga.com/31824/). 이번 기사에선 MYBOX 기능을 상세하게 알아보자.

[1] 사진분류

MYBOX는 ‘귀찮은’ 일을 대신 해결한다. 파일을 클라우드에 백업해라. 파일을 어떻게 정리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MYBOX가 알아서 분류하기 때문이다. 파일을 잘 정리하지 않는 필자에겐 유용한 기능이다.

MYBOX는 파일을 세 가지 방식으로 분류한다. 첫째, ‘년, 월, 일’에 따라 사진을 정리한다. 둘째, ‘동영상’ ‘애니메이션’ 같은 파일 형식이다. 마지막으로, 사진마다 뽑은 ‘테마’에 맞춰서 사진을 구분한다. PC 버전도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2] 불필요한 파일 정리

MYBOX는 ‘비슷한 사진’을 정리한다. PC 화면 왼쪽 하단에 있는 ‘파일 정리’를 눌러라. 무료 회원은 ‘용량 큰 파일’ ‘비슷한 사진’ ‘스크린샷’ 을 정리할 수 있다. 유료회원은 ‘중복 사진’기능이 추가된다.

MYBOX는 파일 정보를 비교 분석하여 동일한 파일로 판단될 경우, 사진의 구도와 인물이 유사한 경우 베스트 사진 1장을 추천한다.

기자가 ‘비슷한 파일’을 정리해보니 MYBOX는 주로 초점이 명확하고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을 추천했다. 사진을 한 번에 여러 번 찍는 사람이 편리하게 파일을 정리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정리하기 기능은 PC와 스마트폰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3] 편리한 파일 업로드

PC 버전에서 파일 올릴 땐 MYBOX 홈페이지를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 MYBOX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네이버 MYBOX 탐색기’에 파일을 옮기면 되기 때문이다. 컴퓨터 사양에 맞는 버전을 다운받으면 된다.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싶다면, PC에 있는 파일을 ‘MYBOX 탐색기’로 이동하면 된다.

[4] 클라우드 동영상 시청

MYBOX에 저장한 동영상은 다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PC버전 앱 버전 모두 가능하다. MYBOX 유료회원은 모든 포맷의 영상을 다운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다만 무료회원은 MP4, MOV 형식만 가능하다(FHD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은 감상할 수 없다) 태블릿 PC로 MYBOX 영상을 감상할 때 용량 낭비가 없는 점이 좋다.

[5] 가족 스토리지

이 기능은 할인 혜택을 신경 쓰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2TB(2,024GB)와 330GB는 월 이용료 가격 차이가 5,500원이다. 용량 차이가 6배 나는데 가격은 2배 차이가 나니 2TB를 구매하는 게 가성비가 더 나아 보인다. 이럴 때 가족들과 용량을 공유하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을 쓰면 된다. 용량만 나누고 MYBOX에 저장한 파일까지 같이 공유하진 않는다.

[6] 공유 암호 설정

파일을 클릭하면 상단 위에 ‘공유 버튼’이 나온다. URL 공유를 할 땐 ‘암호’를 설정해 보안장치를 걸 수 있다. MYBOX 유료회원은 링크 ‘유효기간’과 '최대 다운 횟수를’를 설정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정연호(hoh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