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올해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 모집 시작

이문규 munch@itdonga.com

[IT동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견기업/대기업/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 프로그램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3월 16일 1회차 모집이 시작된다. 1회차에 참여하는 중견기업은 세중, 에이플러스에셋, 일진그룹 등이며, 각 그룹이 관심 있고 투자하려는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해 연계하는 방식이다.

제공=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세중은 (주)세중, 세중정보기술이 참여하며, 에이플러스에셋은 A+에셋, A+라이프, AAI헬스케어, A+리얼티, A+모기지 등, 일진은 일진전기,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복합소재, 일진제강, 일진다이아몬드, 알피니언이 함께 한다.

각 그룹의 선호 분야를 살펴보면, 세중은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의 영상솔루션, E-비즈니스 솔루션, 환경솔루션, 데이터분석 비즈니스, 스마트팩토리 분야는 공장자동화, FMS, CIM, PLM, MES, 시뮬레이션, 네트워킹, 디지털 테이터화 등이며, 전기차 분야의 경우 전기차 관련 서비스, 충전 인프라 서비스, 충전 솔루션 서비스, 시뮬레이션 등이 해당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금융 분야로는 핀테크, 빅데이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며, 헬스케어 분야로는 바이오 테크, 디지털헬스 관련 기술 및 서비스, 생활로봇 분야는 휴먼로봇 및 관련 기술, 부동산 관련 분야로는 부동산 거래관련 서비스 및 기술, 모기지 분야는 신용평가 관련 기술 등이다.

일진그룹의 경우 전기 기술분야로는 송/배전 솔루션 시스템이며, 배터리 관련은 미래전지 솔루션, 소재, 에너지 분야는 수소저장 솔루션, 수소연관 사업, 디스플레이 분야는 터치스크린 모듈, 인풋 솔루션, 의료 분야는 초음파 의료장비, 영상시스템, 그외 딥 테크(Deep Technology), 4차 산업혁명 전반이다.

위 분야 관련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며, 지원 스타트업 중 각 중견기업이 밋업 참여 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해당 중견기업과 1대1 밋업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밋업을 통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투자유치, M&A, 개별 사업협력 검토 및 사업화 연계가 추진된다.

이외에도 일부 요건이 부합하는 팀에 한해 신용보증기금(Start-up NEST 추천, 보증지원 검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S빌리지 입주 우대, 법률서비스 지원, 협력투자사 후속 연결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팀장은 "1회차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에게는 다양한 사업 기회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중견기업에게는 새로운 혁신을 모색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겠다. 세중, 에이플러스에셋, 일진그룹과 협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제1회 스타트업 오픈 플랫폼 모집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세부 안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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