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DP를 DVI로 바꿔주는 변환 케이블 출시
컴퓨터 그래픽카드 업체인 (주)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www.emtekinc.com)는 ATI의 다중 디스플레이 기술인 Eyefinity를 손쉽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어댑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AMD의 ATI Eyefinity 기술은 라데온 HD 5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단일 그래픽카드로 3~6대의 모니터를 자유자재로 확장 가능하여 시각적 작업 공간을 최대화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몰입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구현해 준다. 그러나 이 기술은 최소 1개 이상의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가 필요하고 이 방식을 지원하는 모니터가 한정적이고 시장 가격이 비교적 고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에 (주)이엠텍아이엔씨가 출시한 "SAPPHIRE Active DisplayPort to Single-Link DVI Adapter"는 3만 원대의 가격으로 그래픽카드의 DisplayPort 출력 단자를 DVI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Plug n Play를 지원하여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920x1,200의 해상도를 지원하여 24인치급 모니터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DVI 입력 방식의 모니터 3대로 ATI Eyefinity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DPCP/HDCP를 지원하여 콘텐츠 보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콘텐츠도 완벽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