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하는법] 신기능 출시, 추억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스토리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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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장현지 기자] 인스타그램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 인스타그램은 이를 기념하며 추억을 되짚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몇 가지 추가했다.
많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공유하고 싶은 게시물이지만 피드에 올리기에는 사소하거나 부담스러울 때, 업로드 후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스토리 기능을 활용하곤 한다.
따라서 스토리에는 순간순간의 추억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 추가된 '스토리 맵' 기능을 활용하면 지금까지 올렸던 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앱을 실행 후, 상단 오른쪽 줄 세 개 모양 더보기를 누르고, '보관'을 선택한다. '보관된 스토리'항목에서 업로드했던 스토리를 모두 볼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리스트 형식으로 나열되어있어 시간이 꽤 지난 게시물을 찾으려면 위로 올라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때 새로 추가된 기능을 활용해보자. '달력'모양 탭으로 이동한다. 달력 위에 해당 날짜에 올렸던 스토리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짜를 누르면 해당 날짜에 올렸던 스토리로 이동할 수 있고, 하단 '공유'버튼을 눌러 공유할 수 있다. '더보기'를 눌러 다운받거나, 하이라이트에 새로 추가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제 지도 탭으로 이동해보자. 이전에 올렸던 스토리를 지도 형식으로 볼 수 있다. 내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겠다. 단, 위치 스티커를 활용했던 스토리에만 해당한다.
참고로 위치 스티커는 스토리에 올릴 사진/영상을 정하면 나오는 상단 메뉴에서 '스티커'버튼을 누른 후, '위치'를 선택하여 원하는 위치를 설정하면 게시물에 넣을 수 있다.
참고로 이전에 올렸던 모든 스토리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지난 3년간 게재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 맵은 타인에게 공개되지 않고 스토리를 올렸던 계정 주인만 확인할 수 있으므로 날짜별/장소별 추억을 되짚고 싶을 때, 혹은 시간이 꽤 지난 스토리를 빠르게 찾고 싶을 때 유용히 활용할 수 있겠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영상 / 뉴미디어팀 차보경(cha@itdonga.com), 김경미 (km@itdonga.com), 안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