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급등주] 하반기 투자전략의 핵심은 'K뉴딜' 관련주(by 이상경제TV)
[IT동아 남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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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순부터 주춤했던 증시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조정기 때 저조했던 수익률에 대한 실망감과 LG화학, 니콜라/나녹스 등 국내외 종목의 사건사고로 인한 투자 불안심리가 시장을 주도하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이 틈을 빠르게 비집고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사례로 LG화학의 경우 물적분할 발표 이후 개인투자자는 8,22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은 7,892억 원, 기관은 36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개인이 판 물량을 전부 주워 담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관해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 이상우 대표는 "현 시점에서 개인투자자가 꼭 새겨야 할 투자의 기준은 기업의 실적"이라 강조했다. 그는 이상투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단기적 관점에서 주가가 흔들린다고 매매에 즉각 반응하기보다는, 경제 실적 및 세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해당 기업의 방향성을 확고한 투자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하반기 주요 증시 흐름으로, △미국 장단기 금리차 증가 현상으로 인한 전 세계 실물경제 회복세 및 기업 투자 확대 가능성 증가, △11월 3일 미국 대선 바이든 후보 승리 시 그린뉴딜 관련주의 주가 상승 모멘텀 증가, △기술이전이 임박한 K바이오 기업을 비롯, 올해 하반기 우상향하는 한국 기업의 실적 등을 주목하라 전했다.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보고서에서, "바이러스 팬데믹에도 한국의 경제 실적이 예상을 능가한다(A relative outperformer amid pandemic conditions)"고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이상우 대표는 "내년 초까지는 가파른 실적 상승을 기반으로 한 종목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투자하라" 권하며,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하반기 상승 유망 종목 11선을 이상투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으로 공개했다.
또한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어닝 시즌에 돌입하게 됐고, 내년 초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D램 가격 상승이 나온다면 목표주가 10만 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8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내용을 살펴보면, 매출액 66조 원, 영업이익 12조 3천억 원을 돌파하며,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4분기(10조 8천억 원) 이후 7분기 만에 10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우 대표는 이에 대해 "지난 3월 팬데믹 낙폭 과대에 따른 반작용으로 큰 폭의 반등세가 예측될 때 여러 차례 매수 조언을 전했다"며, "현재 전고점까지 올라온 것을 감안했을 때 3월 삼성전자를 매수했던 투자자분들은 급등주를 쫓아 기타 종목들로 움직이지 않았어도 50% 이상의 수익을 실현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첨단 기술력을 집약하여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은 쉽게 파는 게 아니라 가져가는 것이 진짜 주식투자라 강조하며, 10만 원 목표주가에 다다를 때까지 종목을 보유할 것을 권했다.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제조업체 엑시콘도 언급했다.
한편, 하반기 투자 전략 중 하나로, 주가 눌림 구간을 활용한 2차전지, 바이오 섹터의 종목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2차전지와 관련해, 지난 8월 LG화학의 목표주가를 100만 원 이상으로 전망했던 점을 상기하며, 특히 △전 세계 배터리 시장 세계 1위 기업,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급증에 따른 시장 확대 추세, △테슬라와의 전기차 배터리 전략적 제휴 강화 발표, △물적 분할 및 신설법인 상장 후에도 배터리 소재 사업에 관한 정책적 육성 계획에 따라 'K-뉴딜지수'에 포함되는 점 등을 언급하며, 현시점에서 LG화학 종목 매수는 합리적인 선택이라 전했다.
2차전지 벤더사와 관련으로 이 대표는, 최근 LG화학 수혜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뚜렷하며, 나인테크의 주가가 최근 2배 가까이 상승한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해외 배터리 공장 증설의 수혜주인 원방테크, △LG화학을 주요 고객사로 하여 2차전지 장비 업체로 변화하고 있는 탑엔지니어링, △국내 배터리 3사에 2차전지 테이프를 공급하고 있는 테이팩스 등을 언급하며 2차전지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끝으로 바이오산업과 관련해서는, 임상 2상, 3상 진행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바이오 기업이 증가하는 시점이라며, △RNA 바이러스 치료제 기업 중 수급 분출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 올리패스,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3상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는 지트리비앤티, △연내 기술수출이 임박한 큐리언트 등을 언급했다.
자료제공: 이상미디랩
정리 / IT동아 남시현 기자 (s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