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하기] 인기 채널이 되는 첫 걸음, '채널아트'
[IT동아 장현지 기자] 대부분의 시청자는 관심있는 동영상을 시청 후, 채널을 살펴보고 구독을 결정한다. 이때 채널명과 프로필 사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채널 메인 화면에 들어가면 프로필 사진 뒷 배경인 '채널아트'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한다.
채널아트는 프로필 사진보다 큰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장르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채널인지, 업로드 요일은 언제인지 등 대표 이미지와 함께 채널의 정보 또한 기재할 수 있다. 채널의 간판이 되는 셈이다. 지난 기사에서 채널명과 프로필 사진을 등록하는 방법을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채널아트를 게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PC에서 유튜브 사이트에 접속한다. 채널을 운영 중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후, 프로필 사진을 누르고 '내 채널'을 선택하면 채널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채널 맞춤설정'버튼을 누른다.
채널 아트가 없었다면 '채널 아트 추가'버튼을 누른다. 채널 아트가 있었지만 교체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기존 채널 아트 상단 오른쪽에 펜 모양 '수정'버튼을 누른 후 '채널 아트 수정'을 선택한다.
원하는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끌어넣거나 '컴퓨터에서 사진 선택'버튼을 눌러 선택한다. 혹 준비한 이미지가 없을 경우 '갤러리' 탭에서 YouTube 사진 라이브러리의 이미지로 설정할 수도 있다.
다만 기본 이미지로는 채널의 개성을 담을 수는 없기에 직접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채널아트용 이미지를 만들 때는 알맞은 크기를 고려해야한다. 권장 크기는 가로 2560 픽셀, 세로 1440 픽셀이며 용량은 최대 6MB까지 채널아트로 지정하기에 적당하다.
채널 아트의 경우에는 모바일,TV,PC 등 어떤 기기에서 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범위가 달라진다. 모바일(스마트폰)의 경우 PC에 비해 가로 폭이 좁다보니, PC화면에서 유튜브를 감상하는 기준으로만 채널 아트 이미지를 만들면 스마트폰에서 볼 때는 텍스트나 로고 일부가 잘릴 수 있다.
따라서 텍스트나 로고는 중앙부분에 가로 235 픽셀, 세로 338 픽셀 크기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다. 배경색은 잘려도 문제없으니 텍스트 및 로고를 최대한 중앙 부분에 작게 배치하면 조금 더 쉽게 잘리지 않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혹 배치가 어렵다면, 포털사이트에 '유튜브 채널아트 템플릿'을 검색하여 예시를 확인할 수 있다.
하단의 '자르기 조정'버튼을 누르면 업로드한 이미지에서 채널아트로 보일 영역을 설정하거나, 일부를 잘라낼 수 있다. 또, '기기 미리보기'를 통해 PC,TV,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각각 채널 아트가 어떻게 표시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자르기 조정과 기기 미리보기 번갈아 확인하며 알맞은 위치를 맞추면 되겠다. 설정을 마쳤다면 '선택'버튼을 눌러 채널 아트를 등록할 수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는만큼, 다양한 채널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일수록 자신의 채널이 어떤 채널인 지 명확히 설정하고, 유튜브 이용자(시청자)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채널에 알맞은 채널 아트를 설정하여 내 채널 브랜딩에 발돋움해보자.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