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하기] 비번 안알려줘도 채널 함께 관리 가능한, '브랜드 채널' 개설 방법
[IT동아 장현지 기자] 유튜브는 일반 채널 외에도 브랜드 계정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 일반 계정 채널의 경우 추후 채널이 성장하여 채널 관리에 타인과의 협업이 필요할 때 계정 비밀번호를 직접 전달해야만 접속할 수 있어 보안에 취약하다.
반면 브랜드 계정 채널의 경우, 자신(소유자) 외에도 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각 권한을 타인(관리자)에게도 부여할 수 있어, 사용자 이름이나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아도 채널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
PC에서 유튜브(YouTube) 사이트에 접속 후, 브랜드 채널을 생성할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화면 상단 오른쪽 프로필 아이콘을 누르고 '설정'을 선택한다.
왼쪽 메뉴 중 '계정' 란에서 '채널 추가 또는 관리'항목을 누른다. 혹, 채널을 한 번도 개설한 적이 없다면 '채널 만들기'버튼을 눌러 개설하거나, 지난 '유튜브 시작하기' 기사에서 기본 채널 개설 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성과 이름 입력란이 구분되어 나오는 일반 계정과 달리, 브랜드 계정은 원하는 이름을 한번에 입력하면 된다. 구글 계정의 이름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니 원하는 채널명을 입력 후, '만들기' 버튼을 누른다. 채널이 개설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구글 계정으로는 브랜드 계정 채널을 만들 수 없으니 참고하자.
채널을 개설한 후에는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친다. 앞서 채널을 추가했던 화면으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채널 상태 및 기능'버튼을 선택한다.
채널명 아래 '확인'버튼을 누르면 문자메시지 혹은 자동 음성 메시지 등 계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을 선택한다. 로봇이 아닌 실제 유튜브 사용자인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통해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제출하면 인증완료다.
이처럼 브랜드 채널 개설은 일반 채널 생성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고 간단하며, 추후 협업에도 용이하다.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여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첫 개설부터 일반 계정이 아닌 브랜드 계정 채널로 생성하길 권한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