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하는법] PC 취침 예약 자동종료 타이머하는 법
[IT동아 장현지 기자] 최근 TV 대신 PC로 영화나 유튜브를 켜놓고 잠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잠이 든 이후에도 PC는 계속 켜져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전력 낭비는 물론 숙면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
혹은 사용하지 않을 때도 습관처럼 하루종일 PC를 켜두는 습관을 가진 이도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특정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법을 공유한다(윈도우 환경 기준).
명령어 활용하기
첫 번째로, 명령어로 자동 종료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키보드의 'Windows' 키와 'R'키를 동시에 눌러 '실행'창을 연다. 혹은, 윈도우 작업 표시줄에서 돋보기 모양 '검색'버튼을 눌러서 '실행'이라고 입력하여 클릭한다. 실행창을 켰다면, 'cmd'를 입력 후, 아래 '확인'버튼을 누른다.
'cmd' 창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hutdown –s –t'를 입력 후, 뒤에 종료하고 싶은 시간을 초 단위로 덧붙인다. 예를 들어, '3600'이라고 입력하면 3600초 뒤인 1시간 후에 PC가 자동으로 종료된다.
입력 후 엔터를 누른다. 설정이 제대로 되었다면, '로그오프하려고 합니다.'라는 알림창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알림창에서 설정한 시간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참고로, 예약 종료를 취소하고 싶다면 같은 방법으로 'shutdown –s –a' 입력하면 된다.
소프트웨어 활용하기
이번에는 윈도우 예약 종료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타임가드'라고 입력한다. '다운로드'버튼을 누르면 해당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는 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여기서 '무료 다운로드'버튼을 누른다. '확인 후 다운로드'버튼을 눌러 다운받고 실행한다.
프로그램 상단에서 '날짜/시간'버튼을 누른다. PC를 자동으로 종료할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나오는데, 키보드로 숫자를 직접 입력하거나, 변경하고 싶은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 후 위아래 화살표 버튼으로 변경하면 된다.
'종료합니다'란의 아래쪽 화살표를 누르면 종료 뿐만 아니라, 특정 시간에 로그오프 및 재시작되도록 설정도 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날짜/작업을 선택 후, 아래 '시작'버튼을 누른다. 혹 예약 설정을 취소하고 싶을 경우 'Cancel'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외에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무료 소프트웨어는 다양하다. 마찬가지로 '네이버 소프트웨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자신의 취향이나 목적에 잘 맞는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면 되겠다. 소개한 방법을 활용하여, PC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불필요하게 켜두는 일을 줄여보자.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