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하는법] 인스타에 업로드하면 페북에도 자동으로 업로드?, '계정 연결'
[IT동아 장현지 기자] SNS는 다양하고, 각 SNS마다 그 성격도 조금씩 다르다. 때문에 이용자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SNS를 선택한다. 이렇게 이용자가 갈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내 게시물을 전달하고 싶다면 SNS마다 같은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예시로, SNS를 마케팅 용도로 사용하고 있거나, 기쁜 소식이나 근황을 페이스북만 쓰는 친구와 인스타그램만 쓰는 친구 모두에게 알리고 싶을 때 등이 있겠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에도 게시물을 올리고, 페이스북에도 똑같은 게시물을 올리려면 번거롭고 시간이 든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 페이스북, 혹은 다른 SNS에 자동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방법이다. SNS계정을 연결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앱을 실행한다. 화면 하단 오른쪽 '내 프로필'탭을 누른다. 상단 오른쪽 줄 세 개 모양 '더보기'를 누른 후, 아래쪽 톱니바퀴 모양 '설정'버튼을 선택한다. 설정 메뉴 중, '계정'항목을 누른 후, '연결된 계정'에 들어간다.
계정을 연결할 수 있는 SNS 목록이 나온다. 이중 원하는 SNS를 누르면 된다. 기자의 경우 페이스북은 이미 연결되어, 연결해두지 않은 트위터를 예시로 연결해보겠다.
'Twitter'을 누르면, 인스타그램 앱이 내 트위터 계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과정이 나온다. 입력창에 연동할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앱 인증'버튼을 누르면 된다. 페이스북 등 다른 SNS도 동일하다.
계정이 연결되면, 연결되어 있다는 표시(V)와 함께, 어떤 계정과 연결되어 있는지 아이디가 나온다. 이렇게 나온다면 연결 완료다. 연결 표시된 'Facebook'을 누르면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Facebook에 스토리 공유'를 눌러 설정을 켜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스토리를 페이스북 스토리에도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Facebook에 게시물 공유'설정을 켜면,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면 페이스북에도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물론 계정 연결을 해제할 수도 있다. 연결 계정 세부 설정화면 하단, '연결 취소'버튼을 누른다. 연결 해제를 계속하겠냐는 알림에, '연결 해제'를 누르면 완료된다. 다시 연결된 SNS 계정 목록에 표시(V)와 아이디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계정을 연결한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려보았다. 스토리를 모두 꾸미고, '받는 사람'버튼을 누르면, 인스타그램 '내 스토리' 항목 외에도 '기타 공유 대상'탭에 '내 Facebook 스토리' 항목이 나온다. '공유'버튼을 누르고 '완료'를 누른다.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도 연결된 계정에 동일한 스토리가 동시에 업로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스토리를 삭제하려 할 때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스토리만 삭제할 것인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스토리를 둘 다 삭제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SNS 계정을 연결하면 게시물을 훨씬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으니, 다양한 SNS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방법을 활용해보자.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