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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스타트업, 보안점검 비용 지원받는다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IT의 중심이 모바일로 옮겨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인 핀테크 역시 일상이 되었다. 특히 핀테크 분야는 기존의 금융 서비스와 달리 스타트업, 벤처기업과 같은 소규모 사업자들의 진출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금융서비스의 특성상, 핀테크 역시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다수 다룰 수밖에 없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보안 관련 기술이나 정책이 필수적이며, 이는 해당 서비스의 명운이 걸려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하지만 소규모 기업의 경우는 재정상의 문제로 자사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서비스의 보안점검이나 취약점 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돕는 기업이나 기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도 그러한 기관 중의 한 곳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및 기술벤처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핀테크 기업 자금조달, 성장 촉진을 위한 핀테크 분야 핵심기술 연구 개발 지원 등이 주요 업무다.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지난 19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신청 접수 소식을 알렸다. 이는 중소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 및 서비스 취약점 점검을 돕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각 보안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회 점검의 경우 기업 자부담 없이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안점검을 수행하는 기관은 금융보안원과 오픈뱅킹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 등이다.

이번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대상은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 기업 또는 오픈뱅킹 이용신청 기업 중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핀테크 기업이다. 신청 시 중소기업확인서 등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며,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정유신 이사장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의 부담 때문에 보안점검에 어려움을 겪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많다"라며 "이번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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