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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도 충전하는 보조배터리, 픽스 셀 몬스터

이상우

[IT동아 이상우 기자] 최근 등장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한다. 이러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을 기존보다 더 얇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후면 소재를 플라스틱 대신 유리 등을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물론 이러한 일체형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있다. 몇 년 전에는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배터리가 모자라면 바로 갈아 끼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충전기와 케이블을 가지고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배터리가 부족하면 콘센트를 찾아다닌다.

보조 배터리는 이 같은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외출 필수품과 마찬가지다. 집에서 충전해둔 보조 배터리를 들고 나오면 배터리가 모자랄 때마다 콘센트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바로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무선 이어폰, 태블릿PC, 전자담배, 노트북 등 보조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는 기기도 많아진 만큼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보조배터리는 오늘날 외출 시 필수품 처럼 느껴진다

픽스 셀 몬스터는 충전을 위한 USB 규격인 PD(Power Delivery)를 지원하는 단자를 내장해 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노트북 까지 충전 가능한 제품이다. C to C 케이블이나 C형 어댑터를 이용해 노트북과 배터리를 연결하면, 전원 어댑터 없이도 노트북을 충전 가능하다. C형 단자를 중심으로 좌우에는 2개의 USB A형 단자가 있다. 오른쪽에 있는 검은색 단자는 5V 2A(10W) 출력을 내며, 파란색 단자는 퀄컴 퀵차지 3.0을 통한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가운데 있는 C형 단자까지 이용하면 총 세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각 단자에 맞춰 알맞은 기기를 충전하면 된다.

다양한 규격의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까지 다양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PD 규격을 지원하는 노트북 역시 충전 가능하다

한 번에 여러 장치를 동시에 충전할 때는 기기 중 배터리 잔량이 가장 낮은 기기를 우선적으로 빠르게 충전해준다. 배터리 잔량이 70% 남은 스마트폰과 50% 남은 스마트워치, 그리고 20% 남은 완전 무선 이어폰을 동시에 충전시하면, 완전 무선 이어폰이 가장 빠르게 충전된다. 다만 동시 충전 시 고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동시에 3대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이 가장 낮은 기기를 우선 충전한다

보조 배터리 자체를 충전할 때는 가운데 있는 USB C형 단자나 바로 아래에 있는 마이크로B형 단자 중 하나만 이용해야 한다. 보조 배터리 자체도 충전 시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9V 2A 정도의 스마트폰용 고속 충전기를 이용해 빠르게 충전 가능하다. 1만W 용량을 갖춘 모델의 경우 완충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리며, 현재 배터리 수준은 측면이나 상단에 있는 LED 4개로 확인할 수 있다.

픽스 셀 몬스터

배터리 셀은 상대적으로 폭발 위험이 적은 리튬 폴리머를 사용했으며, 과전압 민 과방전 방지 회로를 내장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소재 역시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ABS 소재를 채택해 충격으로부터 내부 회로나 배터리 셀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다.

픽스 셀 몬스터

용량은 1만, 2만 3만mAh 등으로 다양하며, 3만mAh 모델의 경우 갤럭시 S10을 약 9회, 아이폰X를 약 11회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용량이 클수록 디자인이 더 투박하고 부피도 있지만, 출장이나 여행 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겠다.

픽스 셀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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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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