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DONGA

[뉴스줌인] 수랭식 그래픽카드, 쓰기 위한 준비는?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IT동아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 IT동아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를 한다. 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IT동아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기사인 '뉴스 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조텍코리아(2019년 6월 21일)
제목: 감성 가득 워터 블럭 그래픽카드! 조텍, RTX 2080 Ti ArcticStorm 출시

요약: 조텍이 수냉 시스템을 위해 워터블록형 게이밍 그래픽카드인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80 Ti ArcticStorm'를 출시했다. 본 제품은 1,575MHz로 구동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1080Ti GPU와 11GB의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다. 일반 공랭식 쿨러 대신 그래픽카드 전체를 감싸는 워터블록을 탑재했으며, LED 조명을 갖추고 있어 PC 내부를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80 Ti ArcticStorm

해설: 지포스 RTX 2080Ti는 최고급형 PC용 게이밍 그래픽카드로, 4K UHD급 고해상도로 최신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이런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그만큼 발열도 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선 상당한 수준의 냉각 솔루션이 필수다. 일반적으로 공랭식 쿨러를 이용하지만, 이는 냉각성능을 높일수록 소음이 너무 커지는 것이 단점이다.

이러한 공랭식 냉각 시스템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액체를 이용한 수랭식 시스템이다. 공랭식 대비 높은 냉각성능과 적은 소음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칩에 밀착시키는 워터블록, 액체를 순환시키는 펌프, 열을 식히는 라디에이터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에 공랭식 대비 덩치 및 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단점이다.

이번에 조텍(ZOTAC)에서 내놓은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80 Ti ArcticStorm의 경우는 일반적인 공랭식 쿨러 대신 수냉 솔루션의 일부인 워터블록을 탑재해 출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단독으로는 이용을 할 수 없고 외부의 수랭 시스템(펌프, 라디에이터 등)과 조합해서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아무런 준비 없이 그래픽카드만 산다면 활용을 할 수 없다. 이미 CPU용 수랭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면 여기에 연계해서 좀 더 편하게 수랭식 그래픽카드의 구축이 가능하다. 

일반 그래픽카드를 이용, 공랭식 쿨러를 떼어내고 별도로 구매한 수랭 시스템을 다는 것도 가능하지만 몇몇 그래픽카드는 기판의 크기나 칩의 위치 등의 몇몇 요소 때문에 호환성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출시한 조텍의 제품은 위와 같은 호환성 문제를 겪지 않으며, 화려한 LED를 비롯한 마니아 취향의 꾸밈 요소가 기본 제공되는 것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마니아 취향의 제품이라 국내 수입량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조텍코리아는 밝힌 상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