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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신형 델 래티튜드 노트북의 비즈니스 특화 기능은?

김영우

[IT동아 김영우 기자] IT동아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 IT동아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를 한다. 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IT동아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기사인 '뉴스 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델 인터내셔널(2019년 6월 14일)
제목: 델, 새로운 10세대 래티튜드 비즈니스 노트북 포트폴리오 공개

요약: 델(Dell)에서 신형 비즈니스 노트북인 래티튜드(Latitude)의 10세대 모델(7000, 5000, 3000 시리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인텔의 8세대 코어(코드명 위스키레이크-U)와 9세대 코어(코드명 커피레이크-H 리프레시)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무선 및 충선 속도를 높인 델의 익스프레스(Express) 기능을 탑재했다. 고급형 제품인 래티튜드 7000 시리즈, 중간급인 래티튜드 5000 시리즈, 그리고 엔트리(입문형) 제품인 래티튜드 3000 시리즈로 나뉜다. 이들은 동급 비즈니스 노트북 대비 작은 크기를 갖췄으며 세이프뷰(SafeView), 세이프스크린(SafeScreen), 세이프바이오스(SafeBIOS)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델 래티튜드 7400

해설: 델(Dell)은 일반 사용자용 인스피론(Inspiron), 멀티미디어용 XPS 시리즈, 일반 게이밍용 G 시리즈, 고급 게이밍용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시리즈,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프리시전(Precision) 시리즈, 그리고 업무용인 래티튜드(Latitude) 시리즈 등의 노트북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래티튜드 시리즈는 내구성과 보안성, 그리고 휴대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10세대 제품은 모델에 따라 인텔 8세대 코어(코드명 위스키레이크-U), 혹은 9세대 코어(코드명 커피레이크-H 리프레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위스키레이크-U는 노트북용 8세대 코어 중에서도 후기형에 해당하며, 적당한 성능에 높은 전력 효율이 특징이다. 그리고 9세대 코어(코드명 커피레이크-H 리프레시)는 올해 4월에 발표된 최신 제품으로, 노트북용 프로세서 중에서도 고성능을 강조하는 모델이다.

델 레티튜드 5501

신형 델 래티튜드 시리즈 중에서도 고급형인 래티튜드 7000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알루미늄, 혹은 탄소섬유(카본) 소재로 제작된다. 알루미늄 소재는 내구성 면에서, 탄소섬유 소재는 가벼움 면에서 플라스틱 소재 대비 강점을 가진다. 대신 가격은 좀 더 비싸다.

래티튜드 시리즈에는 업무 효율 향상을 돕는 몇 가지 기능이 탑재되는데, 델에서는 이를 익스프레스(Express) 기능이라 부른다(세부 모델에 따라 차등적용). 이번 10세대 제품의 경우, 고속 무선통신용 와이파이 6(802.11ax) 기술을 적용한 익스프레스커넥트(ExpressConnect) 기능, 한 시간 동안 최대 80%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익스프레스차지(ExpressCharge) 및 20분 동안 최대 35%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익스프레스차지부스트(ExpressCharge Boost) 기능이 대표적이다.

업무용 노트북에서 유용한 보안 기능도 몇 가지 갖췄다. 세이프뷰(SafeView)는 전면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닫을 수 있는 기능이다. 노트북의 내장 카메라를 해킹해 사용자의 상황을 훔쳐보는 해킹을 막기 위함이다. 함께 탑재된 세이프스크린(SafeScreen) 기능은 화면의 백라이트를 조정, 전면에선 화면이 잘 보이지만 측면에서는 화면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여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세이프바이오스(SafeBIOS) 기능은 PC 시스템의 펌웨어(시스템의 기본적인 구동을 관장하는 프로그램)인 바이오스(BIOS)의 변조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한다. 최근에는 운영체제나 응용프로그램보다도 상단에 있는 바이오스를 해킹하는 악성코드도 있기 때문이다.

업무용 노트북은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구동을 위한 CPU 및 시스템 메모리, 저장장치 등의 사양은 충실한 편이지만, 그래픽카드(GPU)와 같은 멀티미디어 관련 사양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델 래티튜드 시리즈 역시 대부분의 제품인 인텔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 기능을 통해 영상을 구현한다. 게임 구동용 등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니 구매 전에 참고하자.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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