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빌아이, 클라우드 전환으로 자율주행차 개발 가속화
[IT동아 강일용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인텔의 자회사인 모빌아이(Mobileye)가 자율주행차 비즈니스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AW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빌아이는 보다 빠른 속도, 민첩성 및 컴퓨팅 성능을 위해 AWS에서 핵심 워크로드를 실행하게 된다. 또한, 모빌아이는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머신 러닝 및 엣지 컴퓨팅을 포함한 AWS의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최첨단의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빌아이는 AWS에서 워크로드를 확장함에 따라, Amazon S3(Simple Storage Service)에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여 센서, 이미지 및 비디오 피드로부터 수집된 수백 페타바이트의 차량 데이터를 수집,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모빌아이는 훨씬 짧은 주기로 기술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자율주행 차량 기능을 계속해서 반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모빌아이의 대표 겸 CEO인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교수는 “AWS는 가장 포괄적인 서비스와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리 팀이 자율주행 차량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AWS를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선정한 것은 목표로 하는 혁신의 속도와 당사의 전반적인 기술 전략에 부합한다. 우리는 AWS 상에서 보다 민첩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가장 진보된 머신 러닝 및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해 온 18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