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경기도 스타트업 투자 지원 위한 'G-START C' 성료

지난 2018년 3월 15일,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경콘진)의 스타트업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시장진출을 위한 'G-START C'를 운영하고 있는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와 엘스톤이 'G-START C 최종 IR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G-START'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통합해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줄인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창업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A~E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G-START C'는 투자유치를 목표로 컨설팅,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기업별 필요요소를 밀착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G-START C 최종 IR데이
개최
G-START C 최종 IR데이 개최

'G-START C'는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해 4주간 비즈니스모델 점검과 역량강화를 위한 1차 멘토링과 '투자 계약서의 이해'라는 주제로 1차 IR세미나를 거쳐 1차 IR데이를 진행했다. 이후 IR 제안서 고도화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모의 PT를 통한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8주간 2차 멘토링과 2차 IR 세미나, 모의 데모데이를 마무리한 뒤 최종 IR데이를 진행했다.

'G-START C 최종 IR데이'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보유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한퓨처스랩(한덕희 팀장), 네오플라이(권용길 센터장), 서울투자파트너스㈜ (김세환 팀장), 주식회사 센트럴투자파트너스(박영찬 이사), ㈜코사인인베스트먼트(우원명 상무) 등이 참석하였다.

최종 IR데이 피칭에는 'G-START C' 과정에 참여한 스타트업 8개 업체 '㈜핑거앤(김민영 대표)', ㈜마이시크릿백(김승무 대표), 나누고(서귀동 대표), 더플랜지(이경아 대표), ㈜아티스푼(조익환 대표), 스위트몬스터㈜ (박대철 대표), ㈜모임소프트(최병구 대표), 씨드앤(이득환 대표) 등이 나섰다.

G-START C 최종 IR데이에서 발표 중인
스타트업
G-START C 최종 IR데이에서 발표 중인 스타트업

'G-START C 최종 IR데이' 발표는 실제 투자유치를 위한 심사 자리와 다르지 않았다. 발표하는 스타트업은 주어진 7분 동안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즈니스모델과 사업목표, 투자유치를 위한 목적 등을 짜임새있게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들은 각 발표당 주어진 20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날카로운 눈으로 각 스타트업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G-START C' 운영을 총괄담당한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의 장영민 부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 계속 고민했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요청과 VC, 투자자들이 원하는 스타트업 역량 사이에서 고민도 많았다"라며, "이미 의미있는 투자유치를 진행 중인 참여 스타트업도 있고, 오늘 최종 IR데이를 통해 추가 상담을 진행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새삼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 중 하나가 투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G-START C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파트너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의미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비롯, 국내외 53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인프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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