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1.12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시장조사업체 TNS와 KT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 보급률은 약 70%에 이르렀으며, 특히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기존 이전 세대의 휴대폰과 가장 다른 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거나 게임,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이런 이유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과거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성 앱,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앱이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까? 2018년 1월 12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를 끈 앱을 다운로드 순위, 유/무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알아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1월 12일 기준, iOS에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앱은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for kakao’다. 선데이토즈에서 출시한 퍼즐 게임으로, 곰 삼형제(그리즐리, 판다, 아이스베어)를 중심으로 각 퍼즐 스테이지를 완료하며 새 구역으로 터전을 넓혀나가는 방식이다. 애니팡 등 과거 퍼즐게임 시리즈로 큰 성공을 거둔 선데이토즈의 노하우가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게임으로 출시 직후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2일 iOS를 기준으로 평점은 4.1점으로 평가가 좋은 편이다.

iOS 앱 순위에서는 또 다른 퍼즐게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 번에 여러 점을 이어 모양을 완성하는 퍼즐게임 ‘1LINE one- stroke puzzle game’이 전날 대비 10단계 상승하여 iOS 전체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덴마크, 네덜란드 등에서도 12일 기준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10위 내에 진입했다. 같은 날 일본, 인도, 홍콩 등의 국가에서는 피처드에 등장하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

1월 12일 금요일 구글 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iOS와 동일하게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for kakao’가 1위를차지했으며, 그 뒤를 게임빌의 ‘로열블러드’가 이었다. 로열블러드는 MMORPG장르로, 돌발 이벤트를 기반으로 예측 불가한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다. 100:100의 대규모 전투를 지원하는 등 기존 모바일 MMORPG보다 넓은 지형과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월 12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구글 플레이 (11위-30위)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