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엔비디아, 지포스 10 시리즈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

강형석 redbk@itdonga.com

엔비디아 지스타 2017 전시관.
엔비디아 지스타 2017 전시관.

[IT동아 강형석 기자] 2017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7에 참여한 엔비디아는 대규모 전시관을 꾸며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에도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관련 제품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전시관 한 쪽에는 정기적으로 게임 대회를 개최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시관 대부분은 직접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꾸몄다.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PC 시스템과 노트북을 배치해 다양한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인왕(NIOH),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 EDGE), 검은사막, 미들어스 : 섀도우 오브 워(MIDDLE EARTH : SHADOW OF WAR) 등이 설치됐다.

엔비디아 지스타 2017 전시관.
엔비디아 지스타 2017 전시관.

다양한 지포스 그래픽카드들을 만나볼 수 있지만 뇌리에 각인된 제품은 주로 상위 라인업 중 하나인 지포스 GTX 1080다. 멋진 스크린샷(게임 내 사진)과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안셀 캡처(ANSEL CAPTURE)와 안셀 뷰(ANSEL VIEW)를 해당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시스템에서 시연 되고 있어서다. 해당 기술은 지포스 10 시리즈 대부분에서 구현되기에 해당 그래픽카드를 부각시키는 것보다 10 시리즈 그래픽카드 전체를 소개하는 것이 낫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엔비디아 지스타 2017 전시관.
엔비디아 지스타 2017 전시관.

이스포츠 시연대에서는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개그맨 김기열과 캐스터 단군이 함께 트위치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실시한다. 부산을 찾기 어렵다면 트위치에서 진행하는 실시간 방송에 주목하자.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화려하게 꾸민 튜닝 PC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스타 시작 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PC들을 별도 전시했다.

지포스 10 시리즈 그래픽카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게이밍 PC와 노트북, 마지막으로 e스포츠. 지스타 2017에 참여한 엔비디아 전시관을 정리하면 이렇다. 솔직히 게임을 즐기는 것(시연대)을 제외하면 큰 감명을 받을 콘텐츠는 많지 않다. 다만 게임을 자연스레 즐기는 부분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은 살펴봐야 할 전시관이라 하겠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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