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커피 전문점에서 비스킷 e북 대여

김영우 pengo@itdonga.com

02.jpg
02.jpg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 대표 최대봉)은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인 ‘디 초콜릿 커피(De Chocolate Coffee)’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e북(전자책) 서비스인 ‘비스킷’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내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비스킷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 초콜릿 커피는 업계 최초로 수제 초콜릿을 특화상품으로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전문점으로, 전자책의 주 타겟층이 즐겨 찾는 곳이다. 서울, 경기 지역 내 13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비스킷 무료 대여 서비스는 전 매장에서 제공된다.

01__.jpg
01__.jpg
e북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장에서 책을 읽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보관한 후 비스킷을 빌릴 수 있다. 본 서비스에서는 국내 유명작가 박완서, 김주영의 작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소설, 제인 오스틴 같은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제공되며, 3G 네트워크 서비스로 ‘비스킷 스토어’에 접속해 무료로 제공되는 e북을 바로 다운로드받아볼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장덕래 팀장은 “커피 전문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책 대여 서비스나 신간서적 홍보는 지금껏 많았지만 e북은 최초이다. 즐겨 찾던 커피 전문점에서 e북으로 책을 볼 수 있다면 e북을 잘 모르던 고객이나 편견을 가졌던 고객들 조차도 종이책 같은 편안함과 편리한 이동성에 호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면서 “디 초콜릿 커피와 비스킷의 만남이 앞으로 커피 전문점 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