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6/13 KT, 신용/체크/교통카드 등을 하나에 담은 '클립카드' 출시 등
[IT동아]
KT, 신용/체크/교통카드 등을 하나에 담은 '클립카드' 출시
KT(회장 황창규)는 13일 서울시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용/체크카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ALL-In-One Smart Card Device인 'CLiP CARD(클립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용카드와 동일한 크기인 ‘CLiP CARD’는 신용/체크카드 10개, 멤버십카드 10개, 선불형 교통카드 1개를 포함해 총 21개의 결제 수단을 하나의 카드에 담을 수 있다. 네트워크, 스마트폰 앱 구동, 특정 제조사의 단말, OS(운영체제), 통신사에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다.
1.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등록한 교통카드 잔액, 멤버십 바코드 번호, 결제할 카드의 종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1번 충전하면 3~4주간 사용할 수 있다.
CLiP CARD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쉽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CLiP CARD의 사용법은 KT의 모바일 전자지갑 'CLiP'을 다운받고 사용자가 원하는 신용/체크/멤버십 카드를 등록한다. 이후 블루투스를 통해 CLiP CARD와 연결해 ‘CLiP’앱에 등록된 카드를 다운받으면 된다.
현재 등록할 수 있는 카드사는 비씨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를 포함해 총 3개사이며, 연내 국내 모든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 교통카드는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바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CLiP CARD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0만 8,000원(VAT 포함)이며, 제휴 카드사와 선보이는 신규 상품 신청 시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와콤, 전문가를 위한 '신티크 프로 16' 출시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은 전문가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펜 디스플레이 제품인 Wacom Cintiq Pro 16 (와콤 신티크 프로 16) 모델을 금일부터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Wacom Cintiq Pro 16은 16인치 디스플레이에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Adobe RGB의 94%를 구현했으며 USB-C타입 포트 연결을 통해 최대 4K 해상도 (3840 X 2160)까지 지원한다.
기존 펜 대비 4배 높은 압력 감지와 정밀함을 자랑하는 와콤 프로 펜 2를 탑재했으며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업 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와 수식 등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익스프레스키 리모컨(ExpressKey Remote)을 옵션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