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6/12 카카오, 국내 22개 게임사에 700억 원 투자 등

[IT동아]

카카오, 1년간 국내 게임사 22곳에 총 700억 원 투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국내 게임사 투자 현황을 공개하고, 지난 1년간 국내 22개 게임사에 지난해 카카오 게임 부문 전체 매출 대비 약 22%에 해당하는 총 700억 원 상당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임 전문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15개 게임사에 총 477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슈퍼노바일레븐과 로이게임즈, 피플러그, 레프트라이트 등 중소형 및 인디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을 계열 회사로 편입했다.

카카오 게임 부문 역시, 지난해 남궁훈 부사장 취임 직후 투자전문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공동대표 유승운, 신민균 *K Cube Ventures)와 함께 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 펀드를 통해 9개 게임사에 총 229억을 투자했다. 핀콘, 시프트업과 솔트랩 등 중소 및 스타트업 개발사, 플레이스낵, EVR스튜디오 등 VR(가상현실)게임 기업에도 투자했다.

카카오는 향후 게임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투자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선보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와 카카오가 직접 퍼블리싱한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 등이 선전해 2016년 게임 부문 연결 매출 3,20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7.8%의 성장했다.

또한, 투자 대상 기업들을 통해 개발중인 수십 종의 모바일, PC온라인 그리고 VR게임들은 올해 이후 카카오게임 플랫폼과 카카오게임즈 해외 법인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될 예정이다.

에프엑스기어, 중국 PC방 VR 시장 진출

에프엑스기어(FXGear, 대표 최광진)가 중국 내 합자법인 '적성과학기술유한회사(정식명 赤星网络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중국PC방연합회(全国网吧行业协会)와 MOU를 통해 중국 PC방 가상현실 시장에 진출한다.

적성과학기술유한회사와 중국PC방연합회는 일반 PC방에서 VR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에프엑스기어의 VR 헤드셋 'NOON VR+'와 게임 플레이용 소프트웨어 'Remote VR for Game'을 제공한다. 또한, PC방 방문객에게 NOON VR+ 기기도 판매할 예정이다.

2016년말 기준 중국 내 PC방 수는 약 10만 개로 추정되며, 각 업소당 평균 100대 이상의 PC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에프엑스기어는 중국 PC방 시장을 대상으 최대 1,000만 대 기기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mote VR for Game은 PC 화면에서 재생되는 콘텐츠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VR 헤드셋에 전송한다. 모니터 화면으로만 즐기던 온라인 PC 게임을 VR 헤드셋을 통해 대형화면을 보듯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리모트(Remote)' 기능으로 지난 2월부터 NOON VR 전용 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진출을 위해 PC와 VR간 무선 스트리밍 지연 시간을 FPS 게임도 실행할 수 있도록 줄이는 등 기능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한국후지필름, '이어앨범(Year Album)' 할인전 실시

한국후지필름(대표 박호성)이 자동 편집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포토북 '이어앨범(Year Album)'을 20% 할인판매하는 기획전을 2일까지 실시한다.

이어앨범은 한국후지필름의 첨단 사진분석기술(Image Organizer)을 활용해 사진 수천장의 데이터를 자동 선별하고 배치해 최소 5분만에 앨범 한 권을 만드는 신개념 포토북이다.

이어앨범 서비스는 인공지능 사진 편집 솔루션을 이용해 베스트 컷을 선별하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 주인공을 선정할 수 있는 '스마트 캐스팅' 기능, 자동으로 사이즈를 배치하는 '스마트 레이아웃' 기능 등을 지원해 간편하게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다.

유니티 코리아, 'VR 서밋' 부스 참가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VR/AR분야 국제 컨퍼런스 'VR 서밋(VR Summit)'에 참가하며, 오프닝 키노트 강연 진행한다. VR서밋은 7개국 순회 국제 컨퍼런스로, 미국 'Rising 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6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행사 첫째 날에는 '유니티를 활용한 시네마틱 VR 제작 기법'을 주제로 유니티 오지현 에반젤리스트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프닝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유니티 엔진으로 VR 게임, VR 영화 등 V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유니티 줄리엔 델레젠(Julien Delezenne) 에반젤리스트가 '코딩을 통한 창의적인 모델링'을 주제로 강연한다.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코딩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업계 유명 인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세션 '코딩 더 퓨처(Coding the Future)'의 일환으로,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더 자세한 행사 관련 내용은 VR 서밋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본격 직장 내 문서고민 해결 이벤트 실시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가 사무실 내 발생하는 문서 고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유형별 문제 해결법과 경품을 제공하는 '본격 직장 내 문서고민 해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문서 고민 상담을 통해 모빌리티, 클라우드 등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업무환경에 뒤처지는 직장인의 고민을 공유하고, 스마트한 사무실 문서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한국후지제록스 마이크로사이트 '스마트워크 연구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문서보안, 문서관리 등 고민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그에 맞는 솔루션을 확인하고, 회사명과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이벤트 참여완료'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벤트 응모자에게 고민 해결책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50명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100번째 참가자에게 미니빔(SK텔레콤 스마트빔)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솔루션을 확인한 뒤, 한국후지제록스 제품을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1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솔루션과 복합기 2대 이상을 함께 구매하면 LG G패드를 증정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