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5/23 엄지 PC방, 전좌석 인텔 i7-7700K 교체 이벤트 진행 등

[IT동아]

지난 5월 19일 금요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엄지 PC방'에서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카비레이크) 구매한 PC방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게릴라 이벤트'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올해 초에 출시된 코어 i7-7700, 7700K 프로세서를 구매한 PC방을 방문해 손님들에게 퀴즈를 내고 정답자들에게 게이밍 마우스, 치킨버거 셋트,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정하는 이벤트다. 엄지 PC방은 고성능 프로세서인 코어 i7-7700K 프로세서를 전좌석에 배치했다.

인텔 코어 i7-7700K 프로세서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프로세서로, 기본 동작속도 4.2GHz, 최대 동작속도 4.5GHz로 코어 i7-7700 프로세서 보다 기본 동작속도는 0.6GHz, 최대 동작속도는 0.3GHz가 높다. 오버클럭시에는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어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다.

엄지 PC방 김완 사장은 "지난 번 스카이레이크 출시 때도 전좌석을 i5-6600으로 교체하고 이벤트 혜택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전 좌석 i7-7700K 교체는 여러 가지로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PC방이라면 고성능 PC를 손님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종 결정했다. 이후 최신 프로세서가 출시되면 고성능 PC를 손님들이 사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엡손, 아이소리축제에 포토프린터 후원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지난 18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열린 '아이소리축제'에 포토프린터, '픽처메이트 PM-401'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가 개최하는 장애∙비장애 학생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엡손은 행사입구 포토존 내 픽처메이트(PM-401) 기기를 지원해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바로 고품질로 출력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 후원한 픽처메이트 PM-401은 다양한 크기의 고품질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진 출력용 잉크 사용으로 변색 없이 최대 300년간(앨범 보관 기준) 사진을 보존할 수 있다. 엡손의 무선 출력 솔루션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로 케이블 없이 스마트 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문화 나눔이라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엡손이 함께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포토 프린터의 우수한 기술력과 출력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LTE와 IoT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가상화 성공

KT(회장 황창규)는 서비스에 따라 구분된 네트워크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에 수용하는 네트워크 가상화(NFV,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기술을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상용망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은 네트워크의 구성에 필요한 각각의 하드웨어 장비를 범용 서버의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는 기술로 5G와 지능형 네트워크(Intelligent Network)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그 동안 국내에서 개발하고 상용망에 적용됐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은 하나의 플랫폼에 한 종류의 네트워크 장비만 가상화 가능했지만 이번에 KT가 상용망에 도입한 기술은 기존에 적용했던 LTE 네트워크뿐 아니라 NB-IoT 등 다양한 서비스의 복수 네트워크 장비를 하나의 플랫폼에 동시에 가상화하고 수용할 수 있다.

KT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네트워크가 각각 보유하고 있던 서비스 가능한 단말 수, 트래픽 처리량 등의 자원을 통합해서 관리해, 효율적인 분배가 가능하고 서비스 장애에도 보다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KT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로 네트워크 장비 구축을 위한 공간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고 네트워크 시스템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져, 향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와 같은 초연결 미래 서비스를 쉽게 수용할 수 있으며 급증하는 단말(Devices)에 다양한 서비스를 유연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을 보다 발전시켜 기업전용 LTE 서비스와 5G로 확장해 도입하고 있으며,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핵심 장비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테스트를 지난 2016년 11월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국내 사용자 수 상위 100개 앱 개발사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4월 한국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 상위 100개 앱 개발사 자료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개발사는 네이버로, 운영 중인 앱은 15개였으며, SK가 13개, 카카오, 구글, 삼성전자가 10개였다.

개발사 별 사용시간은 카카오가 5억 시간으로 1위, 구글이 3.9억 시간으로 2위, 네이버가 3.4억 시간으로 3위였다.

위 조사는 4월 한 달 동안 와이즈앱이 전국 2만 3,663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카카오, 공항 주차장 가능 구역 앱으로 본다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와 '스마트 교통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산하 공항 주차장의 주차 가능 공간 및 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공항 이용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재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을 확인하고, 주차 요금도 모바일 간편 결제로 지불할 수 있다. 공항 주차장에 여유 공간이 없을 경우에는 인근 주차장 안내를 받거나 택시 등 대안 교통 수단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거나 요금 결제를 위해 줄을 서 대기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카카오는 하반기 중 김포공항 주차장 정보를 스마트 교통서비스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대상 공항 및 제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