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5/12 소프트뱅크벤처스, 정밀부품 분야 기업 '덕우전자'에 70억 원 투자
[IT동아]
소프트뱅크벤처스, 정밀부품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덕우전자’에 70억 원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스마트폰, 자동차 정밀 부품 제조회사인 덕우전자에 70억 원을 투자했다.
덕우전자는 1992년 설립 이후, TV 부품 제조로 출발해 스마트폰과 차량 부품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곳.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소형 금속 부품과 자동차 핸들, 브레이크 부품 등이 있다. 각 제품은 SHARP, SONY, FOXCONN, LG이노텍 등 유명 글로벌 제조사들에 납품되고 있다.
25년 이상의 부품 제작 및 기구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부품 생산에 필요한 공정 설비를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작까지 하고 있다. 한 달에 4천만 개 이상의 제품 양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올 해 매출은 1000억 원 이상이 예상된다.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정지우 수석은 “덕우전자는 오랜 기간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하면서 부품 기획부터 기구 설계, 제조와 양산까지 전 과정에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이는 정밀 부품이 필요한 다양한 제조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핵심 강점이 될 것”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덕우전자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이다.
굿잇츠, 캐리와 손잡고 신제품 2종 출시
푸드 O2O 기업 굿잇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와 손잡고 캐리와 만들기 키트 2종을 출시했다. 종류는 ’과자집’과 ’초코팝’으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동영상을 보고 아이들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식이다.
캐리와 과자집 만들기는 집을 조립하고 완성하는데 필요한 과자 6조각, 아이싱 2종, 꾸미기 3종 등의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과자집 완성 후에는 놀이까지 할 수 있도록 캐리, 엘리, 캐빈 종이인형 3종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만 3000원이다.
캐리와 초코팝 만들기는 막대사탕 형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캐리, 엘리, 캐빈, 콜라 4가지 캐릭터 초콜릿 틀과 초코펜 6종, 팝 스틱 등이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3,000원.
두 신제품의 만들기 영상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유튜브 온라인 방송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초코팝은 현재 방영을 시작했으며, 과자집은 13일부터 방송된다.
야놀자, ISMS 인증 사후심사 통과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공식 정보보안 인증제도인 ‘ISMS’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1월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를 인증 받은 바 있다.
ISMS는 기업이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보안 시스템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가 관리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인증기관으로 있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조치가 지속해서 유지되고 있는지 검증받아야 한다.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갱신심사를 받는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수백만 명의 회원이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앱이 많지만,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를 갖춘 기업이 아직 많지 않다”라며, “야놀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