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4/21 KT, LG전자와 손잡고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출시 등
[IT동아]
KT, LG전자와 손잡고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출시
KT(회장 황창규)는 LG전자와 함께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6종을 선보이며, 홈 IoT(Internet Of Things)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연동되는 6종의 가전제품은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냉장고, 세탁기로 양사의 IoT 플랫폼을 연동하여, 가정 내 와이파이(WiFi)로 연결된 무선 공유기(AP)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성으로 제품을 작동시키고, ON/OFF 기능뿐만 아니라 제습 모드처럼 세부 설정 및 제어까지 가능하다.
KT와 LG전자는 6종 가전제품별로 기기 상태 확인, 원격 제어, 상태 통보 기능 등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언제 어디서나 GiGA IoT 홈매니저 APP을 통해 세탁기 작동 시간을 확인하고, 집에 도착하기 전에 세탁기가 종료되면 구김방지를 동작 시킬 수 있다. 또한 제품의 리모컨을 찾지 않고 어디서든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본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Wi-Fi 통신이 가능한 가전제품을 구입한 후, LG전자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 계정을 가진 고객이 KT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생활가전 6종 가운데 보유 중인 LG전자 생활가전 기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GiGA IoT 홈매니저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LG가전 연동 서비스 사용에 대한 기기 추가 시 발생하는 1,100원의 이용료(부가세 포함)를 기본으로 제공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고 KT는 전했다.
카카오, Daum 대선 특집 페이지 2차 개편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진행됨에 따라 Daum의 대선특집페이지를 2차 개편하는 등 다양한 대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선특집페이지는 대선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선거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후보vs후보’ , '후보자', '토론회' 섹션을 추가하는 등 2차 개편을 진행했다. 카카오의 대선특집페이지는 포털 다음의 PC 첫 화면과 모바일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뉴스를 읽거나 대선 관련 키워드 검색을 통해서도 바로 접속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는 대선 특집 페이지 2차 개편을 통해 콘텐츠 추천 AI를 이용해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뉴스를 노출하고 있다. 또한 '키워드로 보는 대선'과 '공약 키워드' 코너는 카카오의 자연어 처리 및 AI 기술을 활용해 뉴스를 분석, 시각화해 보여준다. 뉴스에 포함돼 있는 키워드와 발언 내용, 화자를 자연어처리 기술을 이용해 추출하고 후보자의 발언과 공약의 유사성을 분석해 자동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가짜뉴스 바로알기', '팩트 체크' 등의 기능과 아울러 카카오는 선관위와의 협업을 통해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 가짜뉴스에 대한 이용자의 적극적인 신고와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3월부터 대선 후보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유권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지원하고 있다. 20일 기준, 6명의 대선 후보자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해 정책, 입장, 공약, 활동 등을 모바일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