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4/5 이스트소프트, 삼성웰스토리에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등
[IT동아]
이스트소프트, 삼성웰스토리에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글로벌 식음서비스 기업 '삼성웰스토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반적으로 유통 산업은 고객사가 필요한 자재 견적을 의뢰하면, 유통사가 자체 가격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납품 단가를 확인하고, 견적서를 전달해 입찰에 참여하는 업무 방식을 진행한다.
하지만, 식자재는 종류가 수만 가지에 달하며 지역과 고객에 따라 다른 명칭이나 단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의뢰 상품을 내부 관리 기준 품목명과 매칭해 견적서를 작성하는 것이 까다로운 품목으로 꼽힌다. 때문에 영업사원들이 견적서를 작성하기 위해, 고객사가 의뢰한 상품 내역을 내부 관리 기준에 따라 분류 품목명과 비교하는데 시간을 할애해 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같은 식자재 유통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트소프트가 삼성웰스토리에 공급할 서비스는 딥러닝을 활용한 '자재 내역 예측(Material Prediction)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삼성웰스토리에서 기존에 사용했던 가격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사가 의뢰한 식자재 품목들과 내부 관리 기준 품목명이 다를 경우 적합한 품목명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영업사원이 견적서 작성을 위한 소모 시간을 줄일 수 있아 빠르게 의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삼성웰스토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 적용 범위를 건설, 중공업,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1,091억원 규모 AI 연구소 개소
캐나다 온타리오 주가 1,091억 원 규모의 AI 연구소를 개소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AI 전문 기관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는 온타리오 주가 5,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419억 원)을 투자하고, 구글과 딜로이트, KPMG, 액센츄어(Accenture) 등 30개 이상 기업이 8,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671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에 중점을 둔 AI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투자와 인재를 유치할 예정이다.
벡터 연구소는 딥러닝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의료, 금융, 회계, 보험, 유통, 통신, 제조, 기술, 운송, 건설 및 물류와 같은 다양한 산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AI를 적용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다.
특히, 벡터 연구소는 딥러닝 창시자이자 권위자인 제프리 힌튼 교수가 수석 자문관으로 참여한다. 그는 토론토대 컴퓨터공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구글에서 신경망 학습 기술 향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과거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WIRED) 주관 2016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주 연구분야는 데이터 세트에서 복합구조를 효과적으로 찾는 학습 절차를 발견하고, 인간의 뇌가 이같이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인공지능(AI) 및 고급 소프트웨어 기술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에는 약 198개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토론토와 워털루에는 2016년 CIX(Canadian Innovation Exchange)에서 선정된 캐나다 기업 20개 기업 중 14개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존, 야구용품 브랜드 '브렛(Brett)'과 MOU 체결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주)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가 MLB 야구선수 조지 브렛이 운영하는 야구용품 브랜드 '브렛(Brett)'의 국내 독점 판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뉴딘콘텐츠는 야구 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야구인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갖춘 야구용품 브랜드 '브렛'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와 브렛 운영자 조지 브렛이 직접 참여했다. 조지 브렛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지난 2일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의 시구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뉴딘콘텐츠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브렛의 하이엔드 야구 용품 국내 독점 판권을 취득했으며, 스트라이크존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브렛은 MLB 선수들과 스폰서쉽을 체결해 선수들이 시합 중에 직접 착용하는 MLB스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뉴딘콘텐츠는 이러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