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3/13 카카오페이, 신입 및 경력 직원 채용 등
[IT동아]
카카오페이, 6개 분야 신입 및 경력 직원 채용
오는 4월 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 (주)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총 6개 분야에 대한 신입 및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카카오페이는 2014년 9월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 송금, 멤버십, 청구서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월 독립법인 신설을 확정하고 지난 달 중국 모바일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모회사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 달러(약 2,3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경력 모집분야는 '정보분석, BI시스템 개발', '안드로이드/iOS 앱 개발', '빌드/배포 자동화 툴 개발', 'QA(Quality Assurance)'이며 '시스템/API 개발', '가맹점 기술 지원' 분야는 경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3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몬, CPC 방식 검색광고 '슈퍼클릭' 도입
티몬이 광고 솔루션 기업 엔비스타(대표 이규황)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검색광고 솔루션 '슈퍼클릭'을 도입한다.
그 동안 소셜커머스는 오픈마켓 등 다른 커머스 사이트와는 달리 판매자를 위한 노출 광고 서비스가 없었다. 특히, 기존 상위 노출은 판매순위에 따라 표시되기 때문에 신규 판매자의 경우 상위 검색노출은 쉽지 않았다. 이에 티몬은 4월 중순경부터 검색광고 솔루션을 도입한다.
슈퍼클릭은 키워드 검색 시 상단 검색결과에 광고 상품을 순차적으로 노출하는 CPC(Click Per Cost, 클릭당과금) 검색광고 솔루션이다. 국내 포털과 오픈마켓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식으로 광고를 클릭했을 때 비용을 청구한다.
배달의민족, 창작시 공모전 '배민신춘문예' 실시
배달의민족이 치킨 500여 마리를 걸고 제 3회 '배민신춘문예'를 개최한다. 배민신춘문예는 매년 봄 배달의민족 주최로 실시하는 음식 주제 창작시 공모전이다. 첫 해 참여 작품 수는 1만 7,000여 편, 2회 참여 작품 수는 5만 8,000여 편이었다.
올해 배민신춘문예 주제는 '음식을 소재로 쓴 한 문장의 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 기준은 '풋!'하게 웃기거나, '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참여 방법은 3월 19일까지 배민신춘문예 홈페이지에 접속해 한 줄 분량의 시를 써 올린 후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본인이 제출한 시는 이미지 파일로 저장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년 간 매일 먹을 수 있는 치킨 365마리 자유이용권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1달치 치킨 30마리, 우수상 20명에게는 1주일치 치킨 7마리를 증정한다(치킨 1마리당 1장의 배달의민족 쿠폰으로 지급). 최종 심사 결과는 4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배민신춘문예', '#배달의민족'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시를 인증하면 100명을 뽑아 각각 치킨 1마리씩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유니티, 우수 VR 게임 시상식 '유니티 어워즈' 실시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VR EXPO 2017'에서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한 VR 게임 시장식 '유니티 어워즈'를 진행했다.
VR EXPO 2017은 전세계 VR 개발사 및 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했다. 전시 및 B2B 비즈니스, 전문가 강연, VR 콘텐츠 공모 대회 'VR GAME COMPETITION' 등을 개최했다. 유니티 어워즈는 VR GAME COMPETITION의 부대 행사로 열렸다.
유니티 코리아는 유니티 어워즈를 통해 '이키나게임즈'의 '큐비언즈 VR', '브로틴&메시메이슨'의 'Slice & Dice', 'KORU 개발사'의 'KORU' 등 총 3편의 작품을 선정해 수상했다. 유니티는 우수작품 개발사에 유니티 엔진 라이선스 및 향후 개최되는 자사 행사 참가 자격을 부상으로 제공했으며,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유나이트 서울(Unite Seoul) 2017' 행사에서 VR 쇼케이스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 권한 및 행사 티켓을 제공했다.
수상작 큐비언즈 VR은 테이블 위에서 블록 장난감 캐릭터를 VR로 조작하는 디펜스 게임이다. 게임 내 세력 4개와 캐릭터 40여 종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키나게임즈는 현재 싱글 버전을 출시했으며, 온라인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Slice & Dice는 VR 퍼즐 게임이다. 주사위를 목표 지점 안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3차원 시점에서 퍼즐을 해결해야 한다. 광활한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VR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ORU는 주인공이 애완견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어드벤쳐 장르 게임이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VR 기기 'HTC 바이브(VIVE)'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풀러스, 교통량 등 빅데이터 분석하는 '교통 문화 연구소' 개소
풀러스(대표 김태호)가 '풀러스 교통 문화 연구소'를 개소했다.
풀러스 교통 문화 연구소는 빅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경험 및 기술 등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교통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했다. 작년 5월부터 풀러스가 누적 보유하고 있는 카풀 매칭 현황, 이용 시간, 이용 지역, 교통량, 이동 동선 등 다양한 통근 데이터를 토대로 교통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 문화 연구소는 풀러스 동교동 본사에 위치한다. 현 풀러스 CPO(최고 플랫폼 책임자) 김주영 이사가 소장을 맡아 각 전문 인력들로 운영한다. 향후 다양한 국내 전문 연구 기관과 협력 및 연계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