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3/2 유니티, GDC 2017 키노트서 '유니티5.6' 발표
[IT동아]
유니티, GDC 2017 키노트서 '유니티5.6' 발표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 키노트를 통해 유니티5의 마지막 버전이 될 유니티5.6을 오는 3월 3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4월 중에는 차세대 엔진인 유니티 2017.1 베타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유니티5.6의 프로그레시브 라이트매퍼 기능을 통해 조명 시나리오 연산 속도를 높이며, 네비게이션 메시 시스템은 게임 세계 안의 캐릭터를 더욱 쉽게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 지능과 경로 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비디오 플레이어는 부드러운 4K 영상 재생을 지원하며 360도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또한 불칸 그래픽 API를 기본 지원해 윈도우, 안드로이드, 타이젠 등의 플랫폼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소모는 줄인다. 텍스트 메시 프로는 고급 텍스트 렌더링을 통해 텍스트 서식 및 레이아웃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도와준다. 새로운 기능은 유니티 5.3 이상 버전의 사용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출시될 유니티 2017 버전에는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향후 출시될 유니티 2017 버전은 그래픽, 성능, 효율성, 플랫폼 지원 등에 대한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영역인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요소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비 개발자인 예술가 및 디자이너의 공동작업 및 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 특화 기능을 도입한다.
페이스북 메신저,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 도입
페이스북이 메신저에서 친구에게 자신의 실시간 위치를 간편하게 알려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통해 메신저상에 표시되는 지도 속에 내 동선을 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나기로 한 친구끼리 서로 어디쯤 오고 있는지 알릴 때, 혹은 내가 알려준 맛집을 친구가 잘 찾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와 같이 다양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위치는 일대일 대화, 그룹 대화방 등 대화 그룹별로 공유 가능하며, 각 대화에 속한 모든 사람에게 위치를 보여줄 수 있다. 하나의 대화 내에서 여러 사람이 위치를 공유하는 경우에는 같은 지도에 여럿의 위치가 동시에 표시된다.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을 사용하려면, 페이스북 메신저 대화 창 하단의 '더 보기'에서 '위치'를 선택한 뒤 '실시간 위치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당 버튼 대신에 오른쪽 위의 빨간 핀 아이콘을 눌러 기존 방식대로 고정된 위치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실시간 위치 공유 도중에 빨간 핀 아이콘을 활용해 지도상의 특정 위치를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치를 더 이상 공유하고 싶지 않을 때는 언제든지 '공유 중단'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아울러, 별도로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위치 공유가 시작된 지 6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