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알서포트, MWC2017서 신제품 'TaaS' 데모 공개 등
[IT동아]
원격 지원/제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자사 핵심 기술을 모은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TaaS, 프로젝트명)' 데모 버전을 이번 MWC 2017 현장에서 공개했다.
알서포트 타스는 프로젝트명이면서 'Test as a Service'의 약자로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서비스를 뜻한다. 이름에서 의미하듯 타스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제품으로,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모바일 단독으로도 테스트를 자동 수행할 수 있다.
알서포트는 이번 MWC2017에서 타스를 공개하기 위해 기업용 제품인 '리모트콜(RemoteCall)과 소비자용 제품인 '모비즌(Mobizen)'의 핵심 기술을 총동원했다. 내부 프로젝트 팀에 의해 약 1년여 간의 기초 개발 기간을 거쳐 MWC2017에서 데모 버전을 실행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타스의 강력하고 독자적인 기능은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이 핵심이다.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은 개발자가 직접 스크립트는 작성하는 게 아니라, 테스터의 액션이 테스트 스크립트로 작성되는 자동 방식이다.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은 기존의 PC와 모바일을 USB로 연결하는 것이 아닌, 와이파이, 3G, LTE 등의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테스트를 수행한다.
한편 알서포트는 이번 MWC2017를 통해 아시아 M/S 1위를 지키고 있는 원격 지원 '리모트콜'과 원격 제어 '리모트뷰'의 유럽 진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미 프랑스의 통신사 브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 스웨덴의 모바일 제조사 도로(Doro)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원격 기술을 기초로 한 신제품 타스는 알서포트의 우수한 기술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솔루션"이라며, "늘 시장에서 한발 앞선 기술로 트렌드를 만들어 온 것처럼 테스트 시장, 유럽 시장에서도 알서포트의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