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2/16 옵토마, 두라코어 레이저 기술 적용한 프로젝터 2종 출시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옵토마, 두라코어 레이저 기술 적용한 프로젝터 2종 출시

옵토마가 B2B 시장 공략을 위한 하이엔드형 'ZU850'과 입문형 'ZU510T' 프로젝터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전했다.

ZU850과 ZU510T은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적은 유지 비용과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라코어 기술은 밀폐식 광학 엔진 디자인과 레이저 다이오드 쿨링(laser diode cooling) 기술을 결합해 모래나 먼지로부터 본체를 보호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밝기 감소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최대 밝기 모드에서 각각 2만, 3만 시간의 긴 제품 수명을 제공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다. 만약 하루에 2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각각 약 27년, 40년 동안 램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 및 원격제어 기능도 갖췄다.

전문가용인 ZU850은 8,200 안시루멘과 2백만 대 1의 고명암비를 제공하며, 두 가지 컬러의 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한 MCL(Multi-Color Laser) 기술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파란색뿐만 아니라 빨간색 레이저도 광원에 포함되어 밝기 저하 없이 Rec. 709보다 더욱 폭넓은 색역 표준을 지원한다. 6개의 렌즈 옵션과 파나소닉 렌즈와의 호환성을 갖춰, 사용 장소의 투사 거리와 스크린 크기에 맞게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옵토마 ZU850(상)과
ZU510T(하)
옵토마 ZU850(상)과 ZU510T(하)

입문형 ZU510T는 5,500 안시루멘과 3십만 대 1의 명암비를 제공하며, 슈페리어 컬러(Superior Color) 기술을 사용해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 709에 부합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기계식 셔터를 사용해 갑자기 화면이 꺼져야 할 때 즉시 셔터를 내려 화면을 검게 만들 수 있어 무대 연출이나 생방송 이벤트 진행 시 유용하다. 기존보다 더 커진 1.8배 줌 기능과 Full 렌즈 쉬프트 기능(상하 최대 20%, 좌우 최대 10%)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에이수스, 오버클러킹 특화 신형 ROG 메인보드 ‘MAXIMUS IX APEX’ 출시

ASUS(한국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가 신형 메인보드인 'ROG MAXIMUS IX APEX(이하 APEX)'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최신 인텔 Z270 칩셋을 탑재하여 7세대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Kaby Lake)를 지원하는 이번 신제품은 오버클러킹을 통한 성능향상에 최적화되었다.

ASUS ROG MAXIMUS IX
APEX
ASUS ROG MAXIMUS IX APEX

제품 본체에는 오버클러킹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12개의 툴킷이 설치되어 있다. 부팅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총 4개의 'QLED'와 LN2 하드웨어를 오버클러킹 상황에 최적화시키는 'LN2 모드 점퍼', LN2 모드 하에서 CPU 배수를 x8까지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Slow mode 스위치'가 탑재돼 있으며, 이 밖에도 Pause 스위치, PCIe 스위치, DRAM 점퍼, Retry 버튼, PROBEIT 버튼, MEMOK! 버튼, 바이오스 스위치 버튼 등이 손쉽고 디테일한 OC 세팅을 도와준다.

PRO-CLOCK 테크놀로지 관련, APEX 모델의 경우 BCLK 클럭이 584MHz로 설정되며, ASUS의 TPU(TurboV Processing Unit)와 조합되어 인가 전압 상승과 더욱 상세한 베이스-클럭 오버클러킹 컨트롤 등이 가능해졌다. 또한 2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은 최적화된 레이아웃 설계와 전 세계 모든 DDR4 메모리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4,266MHz 이상의 클럭에서 동작이 가능함은 물론 싱글 채널에서 최대 5,041MHz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 수냉 쿨링 환경 대응, 항공기 모형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특유의 히트싱크 디자인과 알파벳 'X' 모양에 가까운 형태를 지닌 'X-Shaped' PCB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Aura RGB 조명 제어 및 Aura Sync 기능을 활용하면 성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보유한 개성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제품 정식 출시 전, 전 세계 유명 오버클러커를 통한 테스트 진행했으며 HWBOT 등 세계 유수의 오버클럭 커뮤니티에서 총 세계 기록 8개 갱신 및 13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고 LN2 오버클러킹 환경에서는 7.3GHz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에이수스는 강조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GF9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크기를 작게 만들어 휴대성을 높인 루믹스 GF9를 출시했다. 180도 펼쳐지는 액정을 통해 셀프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든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셔터 모드와 새로운 셀프 샷 모드 등을 추가해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약 16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새로운 비너스 엔진을 탑재한 이 제품은 고화질 이미지를 기록한다. 이미지 센서는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으로 로우패스 필터(Low Pass Filter)를 제거해 화질을 높였다. 하지만 선명해진 대신 미세한 패턴 촬영 시 해당 결과물이 거칠어지는 모아레 현상이 생기기 쉽다. 신형 비너스 엔진은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초고화질 촬영을 구현한다. 디테일 재현 필터, 3차원 색상 제어, MNR(Multi Noise Reduction) 등의 기능을 탑재하여 보다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질을 구현한다.

파나소닉 루믹스 GF9.
파나소닉 루믹스 GF9.

DFD(Depth From Defocus) 기술은 49포인트 초점 영역을 사용하는 자동초점 시스템을 제공한다. 렌즈의 광학 데이터를 활용해 피사체와의 공간 거리를 빠르게 인식한다. 여기에 초당 5.8매의 연사 속도와 초당 4매의 AF 추적 연사를 제공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정확히 포착 가능하다. 포스트 포커스 기능과 포스트 스태킹 기능을 통해 촬영 후 초점과 심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 여기에 4K 일괄 저장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최대 5초간 촬영된 4K 포토 동영상의 전체 프레임을 모두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4K 연사, 4K 연사(S/S), 4K 사전 연사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고속 연사 이후 빠른 저장이 가능해 결정적인 순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루믹스 GF9의 가격을 67만 9,000원에 책정(본체 기준)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오렌지, 핑크 등 4가지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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