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올해의 웹 호환성 최우수 사이트 3개 선정
[IT동아 이상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가 민간의 자발적 웹 호환성 준수를 유도하고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웹 호환성 우수 사이트'를 평가했다. 이 심사에서 이아이피, 직접판매공제조합, 비엠에스 등이 2016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ISA는 인터넷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웹 서비스 제공 기업 및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액티브X 등 비표준 기술을 표준 기술로 전환하고, HTML5 등 웹 표준 기술 및 서비스 개발/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웹 호환성 우수 사이트는 다양한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웹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최우수와 우수 등급으로 나눈다. 우수 등급은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 소수가 사용하는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에서 웹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는 경우 부여한다. 최우수 등급은 우수 등급의 자격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가장 최신의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에서도 이를 지원하는 경우 부여한다.
인터넷 이용환경에 따른 웹 서비스 지원여부는 비표준 기술 사용여부, 기능 호환성 여부, 웹 표준 준수 여부, 웹 개방성 등 총 12개 심사항목으로 결정된다. 웹 호환성 우수 사이트 심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OREA HTML5 '홈페이지(www.koreahtml5.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터넷진흥원 심동욱 인터넷기반조성팀장은 "액티브X 등 비표준 기술 퇴출, 모바일 중심 이용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웹 호환성 준수는 이용자 선택권 보장의 필수사항"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