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11. 18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앱인 멜론이 18일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전날보다 2단계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19일 열린 2016 멜론 뮤직어워드를 앞두고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멜론은 'For U' 기능을 통해 개인 사용자 취향에 따라 음악을 추천하고 뮤직 DNA 기능으로 음악을 선정해 들려주기도 한다.

구글 플레이

룽투코리아가 출시한 '아톰의 캐치캐치'가 18일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룽투코리아는 이번 부산에서 열렸던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넷마블과 함께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기도 했다. 아톰의 캐치캐치는 100여종의 펫을 수집하고 훈련시키는 RPG 게임으로,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개그맨 양세형을 모델로 내세운 전략 게임 킹 오브 킹즈의 순위가 상승하여 전체 다운로드 순위 2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기준 평점 4.2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 게임은, 11월 10일부터 구글 플레이의 '인기 차트 - 무료게임 더 보기' 에 등록되며 16일에는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11월 18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구글 플레이 (11위-30위)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