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11/18 한국엡손, 고광량 비즈니스 프로젝터 8종 출시 등

김영우 pengo@itdonga.com

[IT동아]

한국엡손, 고광량 비즈니스 프로젝터 8종 출시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EB-L25000U'를 포함한 고광량 비즈니스 프로젝터 8종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엡손 EB-L25000U
엡손 EB-L25000U

메인 모델인 'EB-L25000U'는 LCD 패널과 레이저 광학 엔진이 반영되어 2만 5천 루멘(lm) 밝기를 구현한다. 4K 대응 고품질 렌즈와 4K 인핸스먼트(Enhancement)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출력한다.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EB-L1000 시리즈 3종(EB-1200U, EB-L1450U, EB-L1505U)'과 'EB-L25000U'는 밝기뿐만 아니라 길어진 수명이 특징이다. 대규모 공연장, 전시장과 같은 넓은 장소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으며 램프 교환 없이 약 2만 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그 외에 360도 회전 가능해 프로젝션 매핑(mapping), 미디어 파사드, 사이니지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초단초점 렌즈, 제로 오프셋 렌즈 등 교환형 옵션 렌즈도 다양하게 출시해 어떠한 환경에서든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엡손은 강조했다.

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 3종 출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전문가용 프리미엄 렌즈 그룹인 M.ZUIKO PRO 2종과 고화질 단초점 렌즈 1종 등 고성능 렌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이하 12-100mm PRO)와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이하 25mm PRO) 등이다.

12-100mm F4.0 IS PRO 장착한 OM-D E-M1 Mark
II
12-100mm F4.0 IS PRO 장착한 OM-D E-M1 Mark II

12-100mm PRO 렌즈는 뛰어난 휴대성과 화질을 겸비한 고배율 줌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24-200mm)로, 광각, 망원, 매크로, 별 궤적, 영상촬영 등을 렌즈 하나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림푸스 고유의 5축 연동(Sync) 손떨림 보정 기술을 통해 고성능급 올림푸스 카메라와 결합시 셔터 스피드 최대 6.5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또 다른 PRO 렌즈 신제품인 25mm PRO 렌즈는 조리개 F1.2 고정의 표준화각 단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50mm)로, 인물, 실내, 풍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면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F1.2로 고정된 밝은 조리개와 대구경 렌즈를 통해 손쉽게 배경 흐림(아웃 포커싱) 연출이 가능하며, 삼각대 등 별도의 고정 장치 없이도 야경이나 어두운 실내 사진 등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한편, 함께 출시된 'M.ZUIKO DIGITAL ED 30mm F3.5 매크로'(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60mm, 이하 30mm 매크로)' 렌즈는 꽃, 곤충 등의 근접촬영에 최적화된 고성능 접사 렌즈다. 35mm 환산 2.5배의 접사 배율을 지원하고, 최소 초점거리 9.5cm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3개 렌즈 모두 색상은 블랙이며, 가격은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 렌즈 165만원,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렌즈 155만원, M.ZUIKO DIGITAL ED 30mm F3.5 매크로 렌즈 39만 9천원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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