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모니터 신제품 출시
LED 50 시리즈(좌)와 30 시리즈(우)
2010년 5월 27일, 지난 2월 LED 모니터 70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신제품 5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LED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50 시리즈는 16:9 비율의 23인치 제품으로 기존 스탠드 모니터의 비슷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V자 디자인의 슬림함과 잘 보이지 않는 모니터 뒷면에 물결무늬까지 넣는 세심함을 강조했다.
외형적인 디자인만이 아니라 성능 역시 한 단계 강화했다.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넓은 시야각을 구현했으며, 풀HD 동영상과 같은 대형 화면에 적합한 ‘시네마 모드(Cinema mode)’ 기능을 적용해 동영상 재생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외에도 같은 LED 50 시리즈 2대를 사용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 시 한 대의 모니터에 전원이 끊기면 다른 한 대의 모니터로 꺼진 화면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주는 ‘매직 리턴(Magic Return)’ 기능도 적용되어 있다.
LED 50 시리즈(좌)와 30 시리즈(우)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진환 상무는 “눈에 편안한 화질, 매직 기능에 슬림하고 세심한 디자인을 갖춘 LED 모니터 50 시리즈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자리를 잡을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LED 50 시리즈의 출시가격은 39만 9천 원이며, 추후 전문 유통점 특화 모델인 30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