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11/8 스마트폰 사용자 98%는 카카오톡 사용한다 등
[IT동아]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0명 중 98명은 카카오톡 설치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10월 스마트폰 사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인구의 98.2%가 카카오톡을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자 중 91%가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6년 10월 사용자 200만 명 이상 앱은 88개로 이중 카카오 앱은 10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에 이어 카카오스토리 1,381만 명, 다음 792만 명, 멜론 497만 명, 카카오내비,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등 순이다.
나노브릭, 정품인증 라벨 '엠태그'로 중국 진출
에프앤코(F&Co)의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와 아미코스메틱의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씨엘포(CLIV)'가 국내와 중국에서 유통되는 일부 제품 패키지에 (주)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의 위조방지솔루션 '엠태그(M-Tag)'를 부착한다.
바닐라코는 올해 4월 이후 제작된 클렌징 라인 '클린 잇 제로'에, 씨엘포는 리바이탈라이징 라인 '맥스 히아루로닉 프로폴리스'에 엠태그를 적용한다.
두 브랜드 제품의 패키지에는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자기 색가변 소재로 인쇄한 정품인증 라벨 엠태그를 사용한다. 1차적으로 제품 패키지에 동봉된 미니자석을 라벨 뒤에 갖다 대면 색상과 패턴이 변해 정품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품인증 앱 '엠체크(M-Check)'를 통해 라벨에 인쇄된 QR코드를 확인하면 추가로 정품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바닐라코는 2010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현지 17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중국 상하이 복합 쇼핑몰 '정따광창(正大廣場)'에 서울 메이크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노브릭은 올해 엠태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위조방지 업계 중 유일하게 국제위조방지연합(IACC)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2016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정품인증라벨 '아셈태그(ASEM-Tag)'로도 채택된 뒤, 53개국 정상들의 안전을 지켜 몽골 정부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쉬업엔젤스, 스타트업 서밋 11월 25일 개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가 오는 11월 25일 마루 180에서 선배 스타트업들로부터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글로벌 진출과 향후 미래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팀들이 직접 강연과 패널토크에 나선다. 패널토크는 신세계그룹 e커머스총괄 최우정 부사장과 퓨처플레이 한재선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2016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중국, 동남아 시장에 대한 현황과 특징, 인공지능 기반 기술과 딥러닝 기술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자가 직접 경험과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 매쉬업엔젤스 파트너와 포트폴리오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가자들과 교류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자리도 마련했다.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하며 매쉬업엔젤스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웅진, 웍스모바일 '원앱(One-App)' 국내 시장에 공급
(주)웅진(대표이사 이재진)이 기업용 협업 솔루션 '원앱(One-App)'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원앱은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개발한 협업 도구다.
원앱은 음성/화상 통화를 할 수 있는 기업형 메신저를 중심으로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을 통합한 기업용 협업 서비스다.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SOC2, SOC3(Sys Trust) 인증과 클라우드 보안에 특화한 글로벌 보안 인증 ISO 27017, ISO 27018 등을 획득했다.
웅진은 여기에 14년 이상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시스템 통합, IT솔루션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자결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웅진 전자결재 솔루션은 다양한 결재문서와 결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웅진 전자결재 시스템은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오라클 등 외부 프로그램과 연동할 수도 있으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업 형태, 업무특성 등에 맞게 설계 가능하다.
아이씨비, 광군제 역직구 수출 물량 배송 준비
알리바바 물류 한국 공식파트너 아이씨비(ICB, 대표 이한용)가 오는 11월 11일 중국 최대 세일 행사 '광군제(光棍節, 쌍11절)'를 대비, 중국 수출 물량 배송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진행하는 일명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쇼핑몰 티몰을 통해 대규모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2009년 알리바바에서 첫 할인 판매를 진행한 이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대부분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 소비 시즌으로 자리 잡았다.
티몰은 지난해 광군제 기간 동안 약 912억 위안(약 16조 5,0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중 한국 상품 판매량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아이씨비는 알리바바그룹 물류회사 '차이니아오'의 단독 한국 파트너로, 아이씨비는 티몰 글로벌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을 물류센터로 집하해 중국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며, 차이니아오는 이를 빠르게 통관시켜 중국 구매자에게로 배달한다. 지난해 티몰 글로벌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 중 35만 건의 물량을 중국 항주(杭州)로 전담 배송했으며, 올해 50만 건 상당의 물량을 배송할 예정이다.
올해 역시 한국 상품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티몰 글로벌 한국관 내 입점 판매 업체가 작년 37개에서 64개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해, 중국인들의 한국 상품 역직구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씨비는 늘어난 물량을 배송하기 위해 행사 대응 TF를 가동하는 것은 물론, 화물 전세기 운항 및 항주, 상해(上海), 천진(天津) 3개 지역으로 역직구 물량을 분산 배송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문 후 출고까지 평균 7.7일 소요되던 것을 5일까지 단축, 배송 비용 역시 EMS 대비 60%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