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11/4 카카오, 다음뉴스 전면 개편 등

[IT동아]

카카오, 다음뉴스 전면 개편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다음뉴스 서비스를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동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이 이슈 중심으로 뉴스를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으며,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접목했다.

다음뉴스는 뉴스홈에서 '2016 미국 대통령 선거',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이슈별로 뉴스를 모았다. 이슈명을 클릭하면 관련 뉴스를 보도 시간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개별 기사 하단에 '#트럼프', '#힐러리', '#TV토론' 등 해시태그 형태로 노출되는 주요 키워드를 누르면 관련 뉴스, 동영상, 1boon 콘텐츠, 연관 키워드 등을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다음뉴스 전면 개편
카카오, 다음뉴스 전면 개편

이슈 및 해시태그 키워드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MC2(Media Contents Cluster, 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 시스템을 활용했다. MC2시스템은 뉴스에 포함된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추출해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노출하고, 키워드간 상호연관성을 분석해 유사 키워드를 가진 뉴스를 이슈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신규 오픈한 '미디어랩' 서비스도 있다다. 미디어랩은 이용자들에게 뉴스를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키워드, 쿼트별로 뉴스를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뉴스에 송고된 뉴스를 MC2 시스템으로 분석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화제가 되는 발언을 자동으로 추출해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빠르게 기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동요약' 기능도 추가했다. 자동요약은 다음뉴스에 게재된 뉴스를 200자 내외로 요약하는 기능으로,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힌 '기사요약 서비스 서버 및 방법' 기술을 적용됐다. 현재 1,600자 이내 뉴스에 반영한 상태이며, 뉴스 제목 옆에 있는 자동요약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토, TV는 섹션 성격에 맞춘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로 변경했다. 포토 섹션은 이용자들이 사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크기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고, 고화질 사진 감상에 적합한 포토뷰어를 적용했다. TV섹션은 뉴스 생중계를 보며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채팅을 접목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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