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11/3 시놀로지, 나스 기능 확장하는 DSM 6.1 베타 공개 등

이상우 lswoo@itdonga.com

[IT동아]

시놀로지, 나스 기능 확장하는 DSM 6.1 베타 공개

시놀로지가 나스용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이하 DSM) 6.1 베타를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세분화한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데이터 무결성을 위한 파일 자가복구(self-healing) 강화, 애플의 타임 머신 지원, 시스템 관리 기능 강화 등이 추가됐다. 새로 추가한 액티브 디렉토리 서버 애플리케이션은 시놀로지 나스 모델이 도메인 제어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환경에서 사용자와 그룹, 연결한 기기를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DSM 6.1 베타
DSM 6.1 베타

새로운 협업 애플리케이션도 추가했다. 암호화 기능을 갖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챗, 개인 일정 관리 및 일정 공유를 위한 캘린더, 문서 작업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 등이 추가됐으며, 챗은 캘린더, 오피스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를 위한 기능으로 우선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파일 동기화 관리 기능을 강화해 백업, 파일 복구 등 서버 관리 업무를 단순화했으며, 클라우드 싱크는 암호화 및 압축 기능을 통해 IT 관리자의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이밖에 USB 복사 기능은 USB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사용자를 위해 간단하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미디어 기능인 포토 스테이션, 오디오 스테이션, 비디오 스테이션 등은 검색 및 공유 기능을 강화했으며 DSD 음원 재생 기능, 영상 사전 처리 기능 강화 등 콘텐츠 재생 질을 높였다. 이밖에 데이터 보호 기능으로 스냅샷 복제, 하이퍼 백업 등도 강화했다.

가비아, 클라우드 보안 인증 신청 완료

가비아, 가비아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 신청을 완료했다.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KISA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가비아는 약 3개월 간의 인증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31일,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사업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증 심사는 예비 점검과 서면/현장평가, 취약점 점검으로 이루어지며, 심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모두 마치고 나면 보안 인증이 완료된다. 가비아 노규남 CTO는 "기업이 클라우드 이용에 있어 보안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만큼 그에 관해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돌발 상황이나 큰 결함이 없다면 빠른 시일내 보안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달 KISA의 보안 인증 심사대에 오르는 가비아 g클라우드는 IaaS형 클라우드로,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체 스택으로 개발돼 기업의 추가적인 요구사항에도 유연한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g클라우드는 보안 인증 신청에 앞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검증 통과와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인증제' 최고 레벨(Level 5)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가비아는 현재 네트워크 보안 기업 엑스게이트를 인수하여 기존 서비스에 대한 보안은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클라우드 사업부를 출범하고 보안 인증 획득과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한류통합플랫폼 'KOCOWA' 출범

지상파 3사의 콘텐츠 유통사인 KBS미디어, iMBC, SBS콘텐츠허브는 그래텍(곰TV)을 운영사로 한류 통합 플랫폼 KOCOWA(www.kocowa.com)를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KOCOWA
KOCOWA

KOCOWA는 일본 시장을 위해 지상파 콘텐츠 3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류 통합 플랫폼으로 각 사는 기존 한국드라마 시청자 층 외 인기 버라이어티, K-POP 프로그램 및 예능 뉴스, 셀럽 정보 등 다양하고 차별된 한류 서비스를 통해 20-30대 젊은 세대까지 고객층을 확장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인터넷 기반의 OTT 사업을 10년 간 진행해온 그래텍의 노하우가 접목되어 콘텐츠 이용자 입장에서 말 그대로 '한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KOCOWA는 오는 11월 3일 일본의 '문화의 날'을 맞아 정식 오픈하며 무료이용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는 KOCOWA 사이트에 들어오면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한 사전 가입 시 무료 4주 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360도 동영상으로 컴백 예고

국내 AR, VR 전문 기업 에프엑스기어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컴백 영상을 360도 VR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지난달 유튜브 등에서 공개한 이 영상은 그룹 활동 공백기 동안 드라마 출연,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360도 동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멤버들이 근황을 들려주는 컨셉으로 제작했으며, 팬들은 영상을 360도로 자유롭게 회전해 원하는 멤버를 바라볼 수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11월 2일 자사의 NOON VR 앱에도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샤이니
샤이니

에프엑스기어 최광진 대표는 "VR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결합을 통해 한류 VR 콘텐츠 비즈니스에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내고, 문화의 한류에서 더 나아가 한국의 VR 콘텐츠와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에프엑스기어가 문화-ICT 융합 시대의 선두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주목 해 달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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