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자랑 축제, '2016 행복 올림피아드' 11월 6일 개최
[IT동아 안수영 기자]
전국 초중고등학생 등 만 19세 이하 모든 청소년, 교사, 학부모, 교육계 인사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6 대한민국청소년 행복 올림피아드'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이사장 김시용)과 국회인성교육실천포럼(상임대표 정병국 의원)이 주최한다.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을 이끌고 있는 김시용 교사(중동고, 국어)는 "우리 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배움의 기쁨을 맛보고,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교육을 간절히 열망하며 마련한 대한민국 교육 한마당 큰 잔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본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 연구회 소속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의 실질적 준비 책임을 맡은 박상민 교사(서울 개웅초 교사)는 "행복 올림피아드가 2017년부터는 '세계 청소년의 꿈 발표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행복 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행복을 기존의 노래의 가사를 바꾸거나 다양한 퍼포먼스롤 표현하는 '꿈 끼자랑' 부문,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10가지 계명을 만드는 '행복 십계명' 부문, 꿈과 행복을 소재로 한 '행복UCC' 부문, 꿈을 위한 과거 현재의 미래의 멋진 포부와 구체적 노력, 비전을 담은 '꿈PPT' 부문, 미래 행사 사회자의 꿈을 이루는 '행복MC'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10월 24일 자정까지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행복 올림피아드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 소속 교사들의 주도적인 노력과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대회 출품작 규모도 점점 늘었다. 1회에는 350여 편, 2회 650여 편, 3회 800여 편, 4회 9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올해는 그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6일 당일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자는 총 24명이며, 이들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국회 인성교육실천포럼상임대표(정병국 의원)의 표창장과 후원기업에서 마련한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교육의 과제인 '행복한 교육'을 위해 힘써 온 교육자를 위해 마련한 '제1회 행복한교육실천상'의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행사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 올림피아드 네이버 카페를 참고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