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9/27 어도비, IBC 2016에서 영상 관련 신기술 공개 등
[IT동아]
어도비, IBC 2016에서 영상 관련 신기술 공개
어도비가 VR, 3D, 모션그래픽,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을 위한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신기능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BC (국제방송장비기술전시회) 2016 에서도 시연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 CC에는 VR 편집 도구에 VR 자동 인식을 포함한 새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 인식 기능은 VR 영상을 분석하고, 360도 스테레오스코픽 및 모노스코픽 형식에 적합한 설정을 자동 적용한다. 제작한 VR 영상은 동영상 전송 플랫폼인 어도비 프라임타임의 재생, 광고 삽입, 가상현실디지털저작권관리(VRDRM) 등의 기능으로 효과적인 수익화가 가능하다.
애프터 이펙트 CC에는 맥슨(MAXON)의 시네렌더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3D 렌더링 엔진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텍스트, 모양과 같은 다양한 3D 레이어를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웹 캠과 녹음을 활용해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캐릭터 애니메이터 기능도 포토샵 CC와 일러스트레이터 CC와 통합할 수 있어, 해당 기능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협업 기능인 팀 프로젝트를 이용하면 프리미어 프로 CC, 애프터 이펙트 CC, 프리루드 CC 등을 통한 작업을 공유할 수 있다. 이는 협업 플랫폼인 어도비 애니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신기능으로, 버전 관리 등 협업 과정이 수반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팀 프로젝트의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미디어 파일은 소스 파일로 로컬 하드웨어에 저장하거나 프록시 파일로 공유 할 수 있어 용량 부족의 난제도 극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매체에 걸쳐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비핸스 등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바로 렌더링하고 공유할 수 있는 데스티네이션 퍼블리싱 기능이 추가됐으며, 마케팅 클라우드에는 비디오용 어도비 애널리틱스 기능을 추가해 스트리밍 현황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에는 광고와 프로그램을 단일 스트리밍으로 송출하는 동안 버퍼링 없는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졌다.
시만텍, 중소기업용 표적 공격 및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SEP 클라우드' 출시
시만텍이 중소기업 대상 표적 공격 및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인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클라우드(이하 SEP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SEP 클라우드는 5분 이내로 구축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IT 지식을 보유한 담당자라면 쉽게 운영할 수 있고, 엔터프라이즈 급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업 네트워크 상에서 기업 및 개인 기기의 효과적인 보호 방안을 필요로 하는 종업원 1,000명 미만의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했다. 시만텍 인터넷보안위협 보고서(ISTR) 제 21호에 따르면, 2015년 전체 표적 공격의 65%가 중요한 기업 정보를 빼내기 위해 중소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95%는 2018년까지 원하는 개인 단말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CYOD(Choose Your Own Device)과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한정된 IT 자원을 가진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데, 'SEP 클라우드'는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될 수 있다.
SEP 클라우드는 엔드포인트 보호, 관리, 모빌리티 및 암호화를 위한 단일의 클라우드 기반 콘솔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전형적인 고충사항인 관리 문제를 간소화하고, 총 운영비용을 절감해준다. SEP 클라우드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올해 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