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8/17 가비아, 상반기 실적 발표 등

[IT동아]

가비아, 상반기 실적 발표

가비아 메일 서비스 용량
업그레이드
가비아 메일 서비스 용량 업그레이드

IT 서비스 전문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478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 당기순이익은 19% 늘었다. 이는 가비아의 주요 계열사인 KINX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데다 대손 및 판관비 감소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가비아 김홍국 대표는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로 안정적 매출과 수익성을 이어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며 성장력 확보를 위한 다각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북미 시장 웹OS TV에 무료 채널 50개 제공

LG전자가 다음 주부터 북미 시장에서 무료로 채널 50개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채널플러스는 별도 셋톱박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웹OS 3.0을 탑재한 TV에 인터넷을 연결하면 방송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에서 채널플러스를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북미 시장 웹OS TV에 무료 채널 50개
제공
LG전자, 북미 시장 웹OS TV에 무료 채널 50개 제공

채널플러스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연결한 웹OS 3.0 스마트 TV에서 채널플러스 기능을 실행하도록 설정하면 자동으로 채널을 추가한다. 한 번만 채널을 추가하면 기존 TV 채널과 동일하게 채널플러스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PBS, 로이터(Reuters), 블룸버그(Bloomberg) 등 유명 방송사들과 협력해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채널을 편성했다. 타임(Time), 보그(VOGUE), 엘르(ELLE) 등 매거진들의 영상을 볼 수 있는 매거진 채널, 버즈피드(BuzzFeed), TYT 등 온라인 기반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MCN) 채널 등도 추가했다. 채널플러스가 제공하는 채널은 연내 60개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인텔, IoT 기기에 실시간 통신 기술 심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인텔(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Brian Krzanich)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탑재한 IoT 기기 공동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美 샌프란시스코 '인텔개발자포럼(IDF)' 현장에서 열린 체결식에 SK텔레콤 최진성 CTO(최고기술경영자)와 인텔 마이클 그린(Michael A. Greene)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인텔, IoT 기기에 실시간 통신 기술
심는다
SK텔레콤-인텔, IoT 기기에 실시간 통신 기술 심는다

'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 음성, 데이터 등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제정한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이다. 이 기술을 IoT 기기에 적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도 영상, 음성 통신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전문 업체가 이 기술을 이용해 주문 전용 IoT 기기를 제작하고, 사용자가 버튼만 클릭하면 간편하게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고 통화할 수 있다.

양사는 인텔 IoT 기기 제작 보드인 '에디슨(Edison)'에 WebRTC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이를 통해 PC와 스마트폰 탑재에 한정됐던 WebRTC 영역을 다양한 IoT 기기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각사가 보유한 개발자센터를 통해 WebRTC 개발 도구(x86 CPU용 WebRTC SDK)를 개발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IoT 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업무용 메신저 잔디, 누적 가입 팀 6만 개 돌파

업무용 메신저 '잔디'를 서비스하고 있는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이 누적 가입 팀 6만 개 돌파에 맞춰 지난 2년간 서비스 운용 결과를 요약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잔디는 최근 큐프라이즈 글로벌 투자대회 우승, 추가 30억 원 투자 유치 등과 맞물려 사용자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정식 서비스 출시 당시 약 5,00 개였던 팀 수는 14개월 만에 6만 개로 늘어나 약 12배 가까이 성장했다.

업무용 메신저 잔디, 누적 가입 팀 6만 개
돌파
업무용 메신저 잔디, 누적 가입 팀 6만 개 돌파

잔디의 성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의 사용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현재 티켓몬스터(한국-이커머스), 서울척병원(한국-의료), 바토스(한국-F&B), OMG(대만-게임), AllPay(대만-핀테크) 등이 잔디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잔디는 이같은 성장 이유로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와 개선 작업을 꼽았다. 지난 1년간 '잔디 커넥트(외부 서비스 연동)', '즐겨찾기(특정 메시지, 파일 아카이빙)', '메시지 검색', '모바일 UI 개편' 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사용 빈도가 높은 팀 바꾸기, 파일 공유 및 검색 기능 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잔디는 올 하반기 중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트북 7 스핀'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삼성전자가 G마켓과 옥션에서 '삼성 노트북 7 스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노트북 7 스핀은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FHD 터치스크린 패널을 탑재한 2-in-1 노트북이다. 인텔 6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NT740U5L-Y74S'와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NT740U5L-Y54S' 2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노트북 7 스핀'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삼성전자, '노트북 7 스핀'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삼성 노트북 7 스핀은 '기본 노트북 모드', 탁상형 달력 형태의 '스탠드 모드', 키보드 부분을 180도 뒤로 회전시켜 세워놓는 '키오스크 모드',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키는 '태블릿 모드' 등 총 4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39.6cm이며,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그래픽팁셋, DDR4 8G 메모리, SSD+HDD 듀얼 스토리지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면 '삼성 정품 노트북 가방', '올레tv 모바일 90일 무료 체험권', '후지필름 프리미엄 포토북', '이어앨범(Year Album)' 무료 제작 혜택 및 5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한, PC 구매 시 가지고 있는 중고 삼성 노트북을 보상 신청하면, 최대 60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쌤소나이트 레드 백팩을 증정하며, G마켓 내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면 블루투스 마우스, 액정보호필름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블로그 자랑하기' 이벤트 참여자 중 최우수 작성자 1명에게는 갤럭시 노트7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 노트북 7 스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홈페이지와 옥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버스,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은)의 카카오버스가 '201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Award: Communication Design )'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번에 카카오버스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창의적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적합성, 혁신성' 등을 시상 기준으로 삼는다.

카카오버스,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카카오버스,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카카오버스는 바쁜 일상 속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버스의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승하차 알림' 기능은 버스에 부족한 정시성을 보완한 기능이다. 각 정류장 별로 도착하는 버스 정보를 초 단위꺼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승하차 알림을 통해 내가 타고자 하는 버스나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정류장, 심야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추천카드' 기능은 검색 과정 없이 이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버스는 이용자가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실제 버스 색깔을 UI에 반영했고,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글씨 크기를 다르게 적용했다. 예를 들어, 광역버스 번호는 붉은색, 간선버스 번호는 파란색으로 표시하며, 버스번호/도착예정시간/잔여 좌석 등 다양한 정보를 중요도에 따라 색상과 크기 등을 다르게 표시하는 방식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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