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8/11 태블릿 시장 침체, 프리미엄급만 팔린다 등
[IT동아]
태블릿 시장 침체, 프리미엄급만 팔린다
태블릿PC 시장의 침체와 함께 재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가격 비교 사이트인 에누리닷컴의 11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간의 태블릿PC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60만원 이상의 고가형 태블릿은 15.2%에서 23.6%로 상승한 반면, 30만원 이하의 저가형 태블릿은 42.1%에서 27.4%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형 태블릿 시장은 애플(아이패드 프로)과 MS(서피스 프로 4)가 전체의 74%를 차지하며 주도하고 있다. 이를 추격하는 삼성(갤럭시 탭 프로S)은 16%를 차지하며 역부족인 상황이다. 프리미엄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이 열세인 이유는, 그 동안 삼성이 30~50만원대의 갤럭시 탭S2 라인업에 주력 해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올해 갤럭시 탭S2 개선판 모델을 출시했는데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춘 대신 성능이 하락 하거나 기능이 삭제되는 등 아이패드에 프로 라인업을 추가해 가격을 올린 애플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왔다.
태블릿 시장이 프리미엄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저가형 제품으로 대중화를 주도했던 중국산 제품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몰락이다. 삼성이 저가형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가격을 무기로 삼던 중국 제품과 중국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던 국내 중소기업들의 점유율이 절반 정도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작년 한 해 가성비를 앞세워 크게 선전한 중국 제품들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니, 오디오 제품 보상 판매 이벤트 실시
소니코리아가 사용하지 않는 중고 오디오 제품을 기증하면 소니 오디오 제품 할인 기회를 제공하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보상판매 이벤트는 브랜드에 관계 없이 헤드폰, 이어폰, 워크맨, 블루투스 스피커 등 중고 오디오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시 소니 오디오 제품을 최대 1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상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소니 오디오 제품은 워크맨 시리즈(NW-ZX100 NW-A25, NW-A27HN), MDR-1A 시리즈(MDR-1ABT, MDR-1ADAC, MDR-1A), XBA 시리즈(XBA-A3, XBA-A2, XBA-A1AP), 블루투스 스피커(SRS-ZR7, SRS-ZR5, SRS-HG1, SRS-XB3, SRS-XB2)이다.
보상 판매 대상 제품은 사운드 정상 작동 및 외관이 파손되지 않은 실제 작동 가능한 제품만 가능하며, 회수된 오디오 제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헤드폰/이어폰/워크맨 보상 판매는 9월 30일까지, 블루투스 스피커 보상 판매는 10월 30일까지 각각 진행되며, 해당 이벤트는 소니스토어 압구정 매장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카카오 2016년 2분기 실적, 매출 3,765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6년 2분기 연결 매출 3,765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 3월 인수한 로엔엔터테인먼트 실적을 반영함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카카오는 매출 부분을 광고, 콘텐츠, 기타 영역으로 분류한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5.3%, 전년동기대비 66.2%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1,362억 원을 기록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는 콘텐츠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 멜론 매출이 신규 편입된 효과로 뮤직 콘텐츠 매출은 905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검은사막의 해외 매출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게임 콘텐츠 매출은 78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1.3%,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웹툰, 이모티콘 등의 거래액 증가로 기타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8%, 전년 동기 대비 469.1% 늘어난 216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콘텐츠 매출 전체는 전분기 대비 107.9%, 전년 동기 대비 215.2% 증가한 1,904억 원이다.
커머스 매출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음반 유통 매출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49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전년 동기 대비 349.1% 성장한 결과다.
결과적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2%, 전년 동기 대비 132.8% 늘어난 266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7.1%이다. 당기순이익은 13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3억 원 증가했다.
벤큐, 27인치 모니터 반짝 할인 행사
글로벌 IT 브랜드 벤큐(지사장 소윤석) 는 27인치 모니터 EW2750ZL 제품의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벤큐코리아 모니터 공식 수입원 피치밸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8월 12일 단 하루,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의 쇼킹딜에서 벤큐의 27인치 제로 베젤 모니터 EW2750ZL 아이케어 제품을 111대 한정 수량으로 19만 9,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EW2750ZL은 2.5mm의 제로 베젤 디자인을 갖췄으며 및 벤큐의 아이케어 솔루션인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과 로우블루라이트(Low Bluelight) 기능을 적용하여 오랜 시간 모니터를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D-sub 및 2개의 HDMI 단자와 함께 MHL을 지원해 PC와 함께 셋톱박스, 게임기 등 멀티미디어 기기와 혼용이 가능하다. 특히, MHL 단자 지원으로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모니터의 대형 화면으로 출력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온라인 오픈몰 11번가 쇼핑딜에서 구매 가능하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