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8/4 SM3 전기택시 1호차 주행거리 10만km 돌파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제주도 546바퀴' 르노삼성 SM3 전기택시 10만km 돌파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에 기반한 택시가 제주도에서 누적거리 10만km를 돌파했다. 이는 제주도 546바퀴,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1,300회 가량 왕복한 거리다. 일주일 중 하루만 쉬고 영업한다면 매일 160km 가량을 운행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 같은 기록을 달성한 주인공은 SM3 Z.E. 택시 1호 구매자인 김원홍 씨로 그는 국내 첫 개인 전기택시 사업자이기도 하다.

김원홍 씨가 운전하는 SM3 Z.E. 전기택시가 제주도에서 10만km를
돌파했다.
김원홍 씨가 운전하는 SM3 Z.E. 전기택시가 제주도에서 10만km를 돌파했다.

현재 SM3 Z.E. 전기택시는 제주도에 총 7대가 운행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2016 제주 전기택시 보급 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도내 자사 전기택시를 107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차량 가격을 3,400만 원에 책정하기도 했다. 영세율을 적용한 공급가는 3,099만 원으로, 이 중 전기차 보조급 2,600만 원을 제하면 약 500만 원에 SM3 Z.E. 전기택시를 운영할 수 있다.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개최 일정 확정

BMW 그룹은 자사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더 넥스트 100 이어즈(THE NEXT 100 YEARS)'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시기는 오는 9월 10일로 장소는 독일 뮌헨 올림픽 경기장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열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개최 일정
확정.
BMW 그룹,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개최 일정 확정.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은 각 분야의 저명 인사와 세계적인 가수, DJ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BMW 클럽이 뮌헨 올림픽파크의 주차장(Parkharfe)에서 대규모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페라리, 2016년 상반기 경영 실적 공개 '11% 증가'

페라리는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상승한 14억8,600만 유로다.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10억 7,000만 유로를, 엔진 부문에서 1억 2,8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억7,7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페라리 8기통 모델의 판매량 증가와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 등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페라리, 2016년 상반기 경영 실적 공개 '11%
증가'.
페라리, 2016년 상반기 경영 실적 공개 '11% 증가'.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중국 지역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9%와 21% 오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미대륙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88 스파이더와 F12td 등 최신 모델의 시장 도입이 늦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출시5년차에 접어든 FF와 F12베를리네타가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한정판 모델인 라페라리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12기통 모델의 판매량은 22% 감소했다. 그러나 한정판 모델 F12tdf가 새로 출시되면서 판매감소 효과가 부분 상쇄됐다는 게 페라리 측의 분석이다.

페라리는 2016년 상반기 동안 전년대비 11% 증가한 4,096대를 출고했다. 2분기에만 2,214대가 출고됐다. 지난해 출시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16%가량 증가하며 경영실적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 선보여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장기 렌트 상품 2종을 선보였다. 36개월 이상 60개월 미만의 계약기간 동안 고객이 원하는 전기차를 신차 장기렌터카로 이용하고 계약 종료 시 타던 차량을 인수 또는 반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차량운영 방식 및 원하는 정비 서비스 범위에 따라 프리미엄(Premium)과 이코노미(Economy) 상품 중 선택하면 된다.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 선보여.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 선보여.

프리미엄 상품은 전기차의 불편함을 없애 첫 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급형 차량관리 서비스와 함께 무제한 정비 대차 서비스를 제공, 차량 정비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해 제주도를 포함한 롯데렌터카 전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단기렌터카 무료이용권(24시간)을 매년 6매씩 제공한다.

이코노미 전기차 장기렌터카는 세컨카(Second Car)로 이용하거나 주행거리가 짧은 고객, 또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차량 이용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상품으로 알뜰형 정비 서비스와 함께 연간 단기렌터카 무료이용권(24시간) 3매가 제공된다.

가격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로 36개월 계약 시, 프리미엄은 월 39만6,000원에 이코노미는 월 35만9,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의 15%는 선납해야 한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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