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8/4 삼성전자, 액티브워시/애드워시 신제품 출시
[IT동아]
삼성전자, '블랙 캐비어' 색상의 액티브워시 & 애드워시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4일 '블랙 캐비어' 색상의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 신제품을 출시했다. 액티브워시는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인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블랙 캐비어 색상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전면부 쪽으로 12cm 이동한 '미드컨트롤' 조작부를 적용해 더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빌트인 싱크는 기존보다 더 넓고 깊어져 한 번에 많은 양의 애벌빨래를 할 수 있고, 세제함을 애벌빨래 도중에도 열리도록 개선했다. 액티브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9kg/21kg 2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19kg 1모델 등 총 3종이며, 출고가는 122만 9,000원에서 142만 9,000원이다.
애드워시는 드럼 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애드윈도우)을 달아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탁 뿐만 아니라 헹굼 또는 탈수 도중에도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서는 사용이 어려웠던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세제와 세탁 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애드윈도우는 원터치로 간단히 개폐할 수 있고, 세탁기가 작동 중인 경우에는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열리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드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7kg/19kg/21kg 용량별 2모델씩 총 6종이며, 출고가는 189만 9,000원에서 249만 9,000원이다.
LG전자, 가정용 초저온 냉동고 출시
LG전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했다. 기존의 가정용 일반 냉동고가 최저 영하 30도로 냉동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신제품은 영하 60도까지 냉동할 수 있다. 그 동안 영하 60도 수준의 온도를 구현하는 초저온 냉동고는 고급 식당, 실험실,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제품만 있었다.
LG전자는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식품을 많이 구매하고 오랫동안 보관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까다로운 고급 식품, 특정 기간에만 구할 수 있는 식품 등을 언제나 신선한 상태로 즐기기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도 반영했다.
자사의 일반 냉동고보다 약 1.5배 빠른 속도로 식품을 냉동해, 식품 속에서 얼음 결정이 형성될 수 있는 시간을 줄여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대부분은 식품은 영하 1도에서 영하 5도 사이에서 얼음 결정을 생성한다. 이 결정은 조직 구조를 변형시켜 보관 중인 식품의 신선도를 떨어뜨린다. 식품의 보관 기간도 늘려준다. 신제품이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식품 안에 있는 세포조직, 미생물, 세균 등의 활동을 정지시키기 때문이다. 또 고등어, 연어, 양고기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중심부까지 냉동할 수 있고, 시금치, 검은콩, 멸치, 방어 등의 식품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하는 것을 막는다.
LG전자는 영하 60도의 초저온을 구현하기 위해 부탄, 에틸렌 등을 혼합한 냉매를 개발해 신제품에 최적화했다. 또 세계 최고 컴프레서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의 소음을 일반 냉동고와 비슷한 수준인 43dB로 낮췄다. 신제품의 용량은 231L며 가격은 140만 원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