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8/2 바른전자, 국내 최초 Type-C용 256GB USB 3.0 플래시 개발 등
[IT동아]
국내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가 국내 최초로 Type-C 단자용 256GB USB 3.0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에는 낸드 플래시(NAND Flash) 16개 적층 기술을 적용했다.
USB 3.0은 전송 속도가 기존 USB 2.0보다 최대 10배 빠르다. USB 3.0(128GB, 256GB) 제품은 연속 읽기속도 140MB/초, 연속 쓰기속도 100MB/초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대용량 파일을 송수신 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256GB의 대용량으로 풀HD 동영상 31시간, 사진 4,500장, 노래 4,500곡을 모두 저장할 수 있어, 고해상도 사진, MP3, 영화, 프레젠테이션, 그래픽 파일 등 자주 이용하는 미디어와 중요 문서 보관에 적합하다.
기존 Type-A은 USB 단자의 위/아래를 구분해 연결해야 하지만, Type-C는 이와 달리 위/아래 방향 구분 없이 꽂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 개발 제품은 Type-C 단자뿐만 아니라, Type-A 단자 플러그도 함께 갖추고 있어, 기존 단자의 PC, 노트북, 모니터, TV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바른전자 설명환 커뮤니케이션팀장은 "Type-C 적용 기기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개발된 Type-C 256GB USB 3.0 제품 판매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