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8/2 LG '톤 플러스', 일본 음향기기 어워드에서 '금상' 수상 등
[IT동아]
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HBS-1100'이 일본 유력 AV 전문매체로부터 뛰어난 음질을 인정 받아, 'VGP(Visual Grand Prix) 2016 썸머 어워드' 2만엔 이상 블루투스 이어폰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VGP 어워드는 일본 양대 AV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이 주관하며, 일본에서 판매되는 오디오/비디오 기기를 대상으로 성능과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은 톤 플러스 HBS-1100이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최초로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출력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인 노무라 겐지는 톤 플러스 HBS-1100 음질에 대해 "여성보컬의 시원한 울림, 피아노의 편안한 음색, 베이스의 명료하고 또렷한 소리가 그대로 느껴진다" 극찬했다. 또한 디자인과 편의성 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특별상인 '컨셉트상'도 함께 수상했다.
톤 플러스 HBS-1100은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 카돈 플래티넘(Harman/Kardon Platinum)' 인증을 획득했으며,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Balanced Armature Unit)'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노키아, 세계 최초로 '배낭형 기지국' LTE 장비 개발
SK텔레콤과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노키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독자적 통신망 구축이 가능하면서, 재난안전통신 솔루션까지 탑재한 휴대형 통신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양사가 공개한 '배낭형 LTE 장비'는 현존하는 가장 작은 휴대형 통신 시스템으로,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가볍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통신에 필수적인 기지국/교환기는 물론, 재난망 핵심 솔루션인 그룹통신기술 등 재난 시 통신에 필요한 기능이 모두 탑재돼 있다. 재난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은 그룹통신기술을 이용해 음성 통신뿐만 아니라 영상과 사진까지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 현장 상황을 보다 정확히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기지국 망과는 별도로 독립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난으로 인해 기존 통신망이 단절 되더라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는 반경 5km이며, 최대 400명을 수용한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1일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남산 등 인근 등산로에서 실외환경 품질 측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K텔레콤은 연내 시범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예정인 재난망 확산 사업 및 해양 LTE망 구축 사업 등에 이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