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6] 엔씨-스네일,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혈맹'에 '큰 기대'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차이나조이2016 게임쇼에서 엔씨소프트와 현지 퍼블리셔인 스네일게임즈가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혈맹'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
28일 스네일게임즈의 부스에서 열린 '리니지2:혈맹'의 테스트 성과 발표 자리에서, 스네일게임즈는 '리니지2: 혈맹'이 지난 2016년 6월 중순에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CCU(최대동시접속자)가 1만1천9백96명, LTV(고객생애가치)가 32.06위안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게임은 풀3D로 개발되었으며 100여 명의 인력이 1년 이상 작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신 버전의 동영상이 공개되었고, '리니지2' 원작을 계승한 방대한 월드맵,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엔씨소프트 측 또한 스네일게임즈가 개발중인 '리니지2:혈맹'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리니지2'를 총괄하는 이성호 캡틴은 "스네일게임즈의 검증된 기술력과 '리니지2'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인해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 할 것."이라고 행사장에 모인 중국 관람객들에게 말했다.
한편, 중국의 게임전문미디어 17173.com은 '리니지2: 혈맹'을 플레이해본 후 '리니지2:혈맹'를 하드코어 MMORPG 게이머에게 적합하고, '혈맹'간의 교류 및 갈등이 특색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글 / 게임동아 조학동(igelau@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