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7/28 티몬플러스 소상공인 위한 '고객노트' 서비스 실시 등

[IT동아]

티몬플러스, 소상공인 위한 빅데이터 마케팅툴 '고객노트' 시작

티몬플러스(대표 김동현)가 소상공인을 위해 방문객의 취향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고객 노트'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 고객 노트는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위해 태블릿PC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결제 단말기(POS) 화면에 자동으로 나타나는 창다. 그리고 고객 노트 창에는 티몬플러스가 분석한 방문객 정보(잔여 멤버십 포인트, 최근 방문일, 고객 등급, 누적 방문횟수 등)를 표시한다.

특히, 상단에는 매장에서 직접 입력한 방문객 특징을 표시한다. 매장 직원이 바뀌더라도 방문객의 특징을 빠르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해시태그 역할을 담당하는 셈. 예를 들어,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식당에서 #네이버 임직원 #카카오게임즈 임직원 #포장 손님 등을, 주택가에 위치한 뷰티숍에서 #얼굴 마사지 #등 마사지 #국산 크림 선호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결제 화면에 나타나는 특징을 확인하고 바로 응대할 수 있으며, 마케팅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티몬플러스 측에 따르면, 실제로 고객 노트 시범 서비스를 사용한 매장에서 메모 기록 횟수는 최대 126%까지 늘어났으며 진행한 업체의 50%가 메모 기능을 마케팅 활동에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티몬플러스는 올해 안에 고객 노트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재는 고객 노트 상단 부분의 메모를 직접 입력하지만 올해 안에 영수증 분석을 통해 방문객이 선호하는 메뉴와 특징 등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