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7/18 아이패드에서 Raw 파일 편집, 라이트룸 모바일 기능 업데이트 등

[IT동아]

아이패드에서도 Raw 파일 편집한다, 라이트룸 모바일 신규 버전 출시

어도비가 라이트룸 모바일(Lightroom mobile)의 최신 버전(iOS용 2.4, 안드로이드용 2.1)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iOS용 라이트룸에서는 Raw 파일을 직접 수정하는 기능이 추가됐고,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에서는 DNG 포맷 촬영 기능을 강화해 셔터 속도, ISO, 화이트밸런스 등을 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카메라에서 촬영한 파일을 iOS 기기에서 작업하려면 JPEG 포맷의 파일을 사용하거나 데스크톱에서 별도의 파일 변환 작업을 거쳐야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원본 Raw 파일을 바로 편집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카메라에 연결해 원하는 원본 사진을 가져온 후, 라이트룸 모바일에서 해당 파일을 열어 화이트밸런스, 하이라이트, 색조 등 Raw 파일이 지원하는 모든 디테일을 조정할 수 있다. 보정 작업을 마친 작품은 무선 인터넷을 통해 블로그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 편집한 사항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통해 데스크톱용 및 웹 용 라이트룸과 동기화할 수 있다.

데스크톱용 라이트룸의 점진적 필터 및 방사형 필터 기능 역시 iOS 버전에 우선 적용됐다. 로컬 조정 툴로 새롭게 추가된 선형 선택(Linear Selection) 및 방사형 선택(Radial Selection)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데스크톱과 같은 노출, 대비, 선명도 등 조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아이패드에 키보드를 연결해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던 단축키를 활용할 수 있고, 렌즈 프로필 활성화 및 저작권 부여 등 다양한 개선점들이 iOS용 라이트룸 모바일 2.4에 추가됐다.

안드로이드용 라이트룸 2.1에는 이전 버전에 추가됐던 DNG 포맷 촬영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전문가(Pro) 모드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전문가 모드를 통해 셔터 속도, ISO, 화이트밸런스, 초점 등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라이트룸 카메라 위젯을 터치하면 바로 내장 카메라가 실행돼 더욱 빠르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서 모바일용으로 사진을 내려받거나 모바일에서 파일을 내보낼 때 해상도를 줄이지 않고도 전송할 수 있는 기능 역시 추가했다.

국산 IP 활용한 '뽀로로GO' 나온다

증강현실 서비스 기업 소셜네트워크가 아이코닉스와 협력해 뽀로로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뽀로로GO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증강 및 가상현실 분야에서 종합지원 인프라 구축 등 정부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관련 기업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켓몬GO는 성인을 위한 재미 위주의 증강현실 게임이라면, 뽀로로GO는 즐겁고 교육적인 증강현실 요소를 포함시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곰리모트 iOS 버전 출시

그래텍이 곰리모트의 iOS 버전을 국내와 글로벌에 동시 출시하고, 신규 언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곰리모트는 곰플레이어 및 곰오디오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으로 파일 재생, 볼륨조절, 화면 캡쳐, 싱크가사 조절, 배속설정 등 곰플레이어와 곰오디오의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원활한 곰리모트 사용을 위해서는 곰플레이어와 곰오디오의 최신버전을 설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곰 제품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출시에 맞춰 곰리모트의 기본 지원 언어인 한국어, 영어, 일본어 외에도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등 지원 언어를 추가했으며 편리한 사용 지원을 위해 추후 지원 언어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