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7/14 쉐보레 판매 서비스 품질 4년 연속 1위 달성 등
[IT동아]
쉐보레 브랜드 판매 서비스 품질, 4년 연속 1위 달성
쉐보레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 (KSQI)’ 조사에서 판매부문 1위에 올랐다. KSQI는 판매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올해는 총 26개 산업 내 111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각하는 판매서비스 품질 수준을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을 지수로 환산했다.
쉐보레는 고객접점부문 내 11개 항목 중 맞이인사, 친절성, 적극성, 말투/어감/호칭, 경청태도, 업무지식, 설명능력, 고객배려, 배웅인사,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총 96점을 받았다.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감독 직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한 채 매장에 방문, 직원의 서비스 수준 또는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 서비스를 평가히는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혼다코리아, HR-V 1호차 전달식 진행
혼다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소형 SUV, HR-V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1호차 고객은 딸과 함께 차량 2대를 동시에 구입한 사업가 박영걸 씨로 선정됐다. 혼다코리아는 12일 자사의 공식 딜러인 거북딜러가 운영하는 혼다 인천 전시장에서 정기석 거북딜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HR-V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HR-V는 지난 달 23일부터 실시한 사전 계약을 통해 약 100대 가량이 계약되었다. 7월 등록 고객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프리미엄 로드스터 더 뉴 SL 400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2인승 로드스터 더 뉴(The New) SL 400을 출시했다. 6세대로 진화한 2012년 모델에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이번 차량은 지난 1952년 최초로 선보인 300 SL을 시작으로 60여년간 역사를 이어간 프리미엄 로드스터로 손꼽힌다.
디자인은 300 SL 파나메리카나(300 SL Panamericana)의 가파르게 경사진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아래로 향하는 모습은 더 뉴 SL만을 위한 스포티하고 독창적인 얼굴이다. 기본 적용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 색상과 동일한 색의 프런트 스플리터를 포함한 에이-윙(A-Wing) 프런트 에이프런의 AMG 바디 스타일과 조화를 이룬다. 보닛 위 두 개의 파워돔은 스포티한 SL 전통성을 이어가며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형상으로 마무리 됐다.
올-알루미늄 바디셸도 그대로 적용됐다. 2012년에 선보인 6세대 모델부터 적용된 것으로 철 소재로 만들었을 때 보다 약 110kg정도 무게를 줄였다.
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시속 40 km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 가능한 전자식 루프탑에 처음 오토매틱 트렁크 세퍼레이터(Automatic boot separator)가 기본 적용 되었다. 루프 개폐를 위해 트렁크 안쪽에 위치한 트렁크 세퍼레이터를 수동으로 직접 여닫아야 했던 기존 모델과는 다른 부분이다.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AIRSCARF)도 제공된다.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는 마사지 기능을 제공, 격렬한 주행 속에서도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의 피로를 덜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트 내부에 장착된 기실(에어 챔버)은 체형에 맞는 시트 설정이 가능하고, 회전 각도에 따라 몸을 적절하게 받쳐준다. 새롭게 적용된 엔진 사운드 제너레이터는 스포츠 엔진 사운드를 만들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동시에 로드스터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더 뉴 SL 400에 장착된 V6 가솔린 엔진은 기존 모델에 대비 34마력, 2.0 kg.m의 토크가 향상되어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0.9kg.m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를 4.9초만에 도달, 기존 차량에 비해 0.3초 빨라졌다. 엔진은 자동 9단 변속기 9G-트로닉(TRONIC)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다섯 가지 변속 모드(Eco, Comfort, Sport, Sport+, Individual)를 갖춘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로 더 역동적인 성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억 3,200만 원에 책정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전지형 자율주행 기술 공개
지형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하는 기술이 재규어 랜드로버를 통해 공개됐다. 전지형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All Terrain Research Project)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연구과제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의 범위를 포장도로 외에 전지형 주행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020년까지 커넥티드 카 및 자율주행차 신기술을 적용한 연구 차량 100여 대를 생산하고 올 하반기 중 시험주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차세대 센싱 기술을 활용한 지형식별 및 3D 노선감지, 오버헤드 클리어런스 어시스트(Overhead Clearance Assist), 지형기반 속도조정(Terrain-Based Speed Adaption, TBSE) 등 최첨단 미래 기술을 공개하고 V2V 통신 시스템(Vehicle-To-Vehicle Communication System)을 시연했다.
전지형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센싱은 운전자의 시야보다 넓고 빠른 감지기능을 주행 내내 작동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스테레오 카메라와 울트라소닉 센서 같은 고성능 감지 장치로 도로의 상태와 지형을 판단하는 인공지능을 작동시켜 주행환경을 최적화한다. 여기에 지형 식별 및 3D 노선감지 기술로 눈길, 빗길 등 도로 여건에 따라 타이어가 어느 정도 깊이까지 들어갈지를 판단하게 된다.
첫 시험주행에서는 3D 카메라를 통해 도로공사 시작지점에서 차선감소구간을 미리 알려주는 ‘도로공사 어시스트(Roadwork Assist)’와 혼잡한 도로 상황에서 앞차와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확보해 접촉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기동(Safe Pullaway)’등이 소개된다.
또 운전자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범위에 위치한 장애물의 위험을 알리는 ‘장애물 경고(Over The Horizon Warning)’, 출동한 앨뷸런스나 경찰차량, 소방차의 정보를 제공받아 주행 예정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긴급차량경고(Emergency Vehicle Warning)’ 등 최첨단 기술도 선을 보일 방침이다.
한국지엠, 2017년형 다마스와 라보 출시
한국지엠은 상품성을 개선한 경상용차 2017년형 다마스와 라보를 선보였다. 새로운 다마스와 라보는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의 이상이 생겼을 시 차량의 미터 클러스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전달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를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내부도 개선됐다. 다마스의 시트, 스티어링휠 커버, 도어트림에 제공되던 고급 인조가죽 옵션을 라보에 확대 적용, 조금 더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다마스는 5인승 모델 외에도 2인승 밴 모델을 제공하며, 라보 역시 일반형, 롱카고 모델 외에도 보냉탑차, 내장탑차, 접이식탑차, 탑차 등 특장차 모델을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목적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가격은 다마스가 차종에 따라 993만 원에서 1,013만 원, 라보는 차종에 따라 838만 원에서 1,098만 원에 책정됐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로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Aurora)를 통해 국내 트럭과 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이어나간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 브랜드로 전부 포괄하기 어려웠던 국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전략적인 라인업 관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모든 성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타이어’와 고객들의 시장 요구성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로 나눠 운영한다.
오로라는 UR11+, UZ05+ 등을 포함한 총 9개 제품, 15개 타이어 크기로 나눠 운영한다. 국내 지형과 요구 수준에 맞는 내구성, 마일리지, 연비 등을 고려해 개발됐다. 여기에 글로벌 품질 일원화 정책과 ‘스마텍(Smart +Technology)’ 기술에 기반해 최고 수준의 품질 기술력을 갖췄다.
글 / IT동아 편집부 (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