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6/3 카카오톡 선물하기, '불공정행위 없다' 등
[IT동아]
카카오톡 선물하기, '불공정행위 없다'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와 관련해 '무혐의' 처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 판매업체와 계약 시 새로운 정책을 반영했다. 새로운 정책은 판매업체 별로 나누었던 고객 CS채널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일원화하고, 모바일 상품권 연장 및 환불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었다.
기존 정책은 이용자들이 모바일 상품권을 연장하거나 환불하려면, 각 판매업체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접속해야 했다. 이를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에서 클릭 한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용자들이 사용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 금액을 판매업체의 수익으로 삼던 '낙전수입'을 줄이고, 더 많은 사업자가 모바일 상품권 판매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당시 모바일 상품권 판매업체 중 하나였던 SK플래닛은 재계약을 거부하고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와 '불공정거래행위'를 주장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이 주장이 모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위반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라고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카카오 관계자는 “2014년 기준 4개 였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상품권 입점업체는 현재 15개로 증가했으며,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코파 아메리카 2016 전 경기 생중계
아프리카TV가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 미국 대 콜롬비아의 A조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전 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한다. 1916년에 시작된 남미 대륙 국가대항전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국가들과 초청국 2개국 등 총 1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4년마다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출범 100주년을 맞아 남미축구연맹과 북중미축구연맹 16개국이 참가해 대회 최초로 남미가 아닌 미국에서 개최한다.
올해 대회 공식 명칭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다. '센테나리오(Centenario)'는 스페인어로 100주년을 뜻하는 형용사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조별 참가국은 A조 미국-콜롬비아-코스타리카-파라과이, B조 브라질-에콰도르-아이티-페루, C조 멕시코-우루과이-자메이카-베네수엘라, D조 아르헨티나-칠레-파나마-볼리비아 등이다.
이번 대회는 이달 27일까지 계속되며, 대회 우승국은 6개 대륙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맞붙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코파 아메리카 중계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도라티비, EBS 제휴로 교육 콘텐츠 제공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가 EBS와 제휴를 맺고 17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한다. EBS는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시청자를 대상으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방귀대장 뿡뿡이’와 ‘딩동댕 유치원’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교육 콘텐츠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판도라티비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EBS를 통해 공급받는 양질의 콘텐츠가 판도라TV, 코리아탑100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콘텐츠별 특성에 따라 판도라TV 채널 내 테마관을 개설하고 판도라TV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활용해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도 콘텐츠를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